개인적으로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가수입니다.
젊었을 때는 하늘을 찌르는 듯한 고음으로 사람을 놀래키더니 지금은 더 두꺼워진 목소리지만 여전히 깊이 있는 노래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비밀이란 노래 처음엔 밋밋한 듯 했는데...들을 수록 좋더군요.
이승철도 나가수 나갈 수 있다고 하던데, 임재범과의 매치가 안된다면 누가 진짜 부활을 대표하는 보컬이었나 한번 같은 무대에 섰으면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여전히 락 스피릿 충만한 것 같은데...너무 선긋지 말고 메이저 무대에서도 그 모습 보고 있습니다. 나가수라는 것이 원래 그런 취지가 아니었나요? 신PD는 달리 생각하는 모양이지만...임재범의 부활, 김연우의 재평가, 이런 대접받아야 하는 진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대접받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나저나 박완규가 나오면 부활이 백밴드 해주는 것 아닐까요? 완전 재미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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