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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어준 라디오에서 나는 가수다의 신정수 PD가 나와서 프로그램에 대한 인터뷰를 했는데, 내용이 참 신비롭습니다. 이하 라디오 내용의 출처는 디시 나가수갤(http://gall.dcinside.com/list.php?id=sundaynight&no=386570&page=1&search_pos=-385186&k_type=0110&keyword=%EC%96%B4%EC%A4%80&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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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피디 발언 요약
챕터1-옥주현
김어준: 옥주현이 이번주에 투입되는걸로 알고 있다
신피디: 스포일러라서 말하기 그렇다
김어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군, 그렇다면 만약에 옥주현이 나온다면 그부분에 대한 대중의 반감은 어떡하는가?
신피디: 섭외가 들어갔던 건 사실이고 기사가 뜨자마자 찬반여론이 거셋다
김어준: 찬반이라기보다는 반여론이다
신피디: 제작진이 옥주현에 대해서 이런 반대여론을 설명했음에도 본인이 용기를 냈다.
김어준: 그렇다면 섭외이유는?
신피디: 첫째, 가창력이 좋다. 둘째, 아이돌출신도 잘 할 수 있다는것 보여주고 싶다
김어준: 아이돌도 잘 할 수 있다는걸 왜 나가수에서 해야하나? 다른 프로도 많은데
신피디: 그런 반론 가능하지만 나가수가 매니아성프로가 되기보다는 대중성을 획득하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한 것이다. 선택에 대한 판단은 시청자가 할 것이다. 옥주현에게 좋은경우의 수와 나쁜 경우의 수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했고 옥주현이 용기를 내서 선택한 것이다.
(그걸 왜 하필 나가수에서 해야 하느냐 에서 이미 게임 오버)
챕터2-태연, 효린
신피디: 기존가수, yb, 이소라, 박정현, 김범수, 임재범은 죽어도 안 떨어질 것 같다. 그래서 새로운 가수들만 떨어질 것 같은 두려움이 제작진이 있다.
그래서 일정시간이 되면 본격적인 시즌2를 하면서 기존가수들을 모두 다 엎고 새로운 시작을 할 생각이다
김어준: 처음듣는 이야긴데요
신피디: 그시간이 오면 아이유, 태연, 효린 같은 젊은 가수들을 위주로 나가수를 꾸릴 것이다.
(이게 가장 논란이 될 부분인데, 이러면 불후의 명곡2와 대체 뭔 변별점이 있는지....)
챕터3-섭외방침
신피디: 서바이벌에 대해서 가치관에 동의를 하는 사람에 한해서 섭외가 들어간다. 우리가 그분들의 가치관을 설득할 수는 없다. 이런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김영희 PD는 안 한다는 윤도현 설득하는데 두 시간을 쏟았고 임재범 섭외하는데 4개월을 투자했다죠)
챕터4-신피디만 잘하면 된다
김어준: 나는가수다는 신정수 피디만 잘하면 안망한다 푸하하하하하하하하
신피디: .....후 침착히 이야기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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