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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일수록 자신의 장비도 더 까다롭게 챙기죠....다만 아마와 다른점은 어쩌다가 후진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고 퀄리티의 결과를 얻는다는거...

뭐 고수와 하수의 제일 큰 차이점이라면.,<br />
장비를 던져 줬을 때 그 극한을 뽑아낼 수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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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다고 해도, 주어진 장비를 가지고 뽑아내는 퀄리티의 차이는 확연하더군요.

제가 본 고수?의 공통점 중 하나가... 카메라 및 스피트라이트 메뉴얼이 머릿속에 있다는 거였습니다.<br />
메뉴얼 정독도 모자라 머릿속에 입력 시켜 놨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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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적인 재능도 대단 하지만 그 부지런 함도 대단 했었습니다.<br />

메뉴얼은 저도 통독을 통해 거의 외우는 수준이라고 자부하는데 T_T 사진의 퀄리티는 메롱인겐지.,

저렇게 찍어도 클라이언트 입김에 후보정 크리!

그렇죠... 언제나 주님은 위대하시니... ㅠ.ㅠ

미적 감각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장비가 좋아도...아무리 잘 가르쳐 놔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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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같습니다...저같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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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을 사놓고는 마누라가 더 잘 씁니다...ㅜㅜ

장비를 더 따지더라도, 허접한 장비를 쥐어줘도 장비가 뽑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사진을 뽑아내더군요.

솔직히 자전거도 그래요. 괜히 비싼게 아니거든요.<br />
예를들어 바퀴에 허브란게 있는데 페달질을 하면 체인과 허브를 통해 바퀴를 돌려요.<br />
그런데 싼것은 그 속에 라쳇이 빨리 망가지고 라쳇 간격(인게이지먼트)이 길어서 페달에 헛발질 하는 경우가 있어요. <br />
그러면 충격에 라쳇이나 하우징이 더 찌그러지고 쉬 망가지고 에이 또 실패네 그러며 내리게 되죠.<br />
변속장치도 어느정도 이상이면 비슷한 성능에 무게만

아마추어는 모든 관심이 기계에 가있다면 프로는 작품에 가있죠. 아마추어는 기계 다루는 재미로 취미생활을 한다면 프로는 작품을 만들기 위한 도구로 기계를 쓰죠.

강태욱님 말씀에 동감 합니다. 전에 조 맥널리 워크샵 때 수백만원 짜리 렌즈에 필터도 안 달고 사진 찍다 뭐 뭍으면 입고 있던 티셔츠로 쓱쓱 대충 닦고 다시 촬영에만 집중하는 조 모습 보며... 다르다고 느꼈고, 자기가 생각 했던 대로 결과물이 나왔을 때 초딩 처럼 좋아 하는 모습보며 은근 감동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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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따지긴 하지만 고가라고 목숨?걸진 않더라구요^^;;;

파가니니인가? <br />
연주를 마치고 사람들이 '역시 스트라디 바리라 달라. 최고의 소리야 어쩌구 하는 중에 <br />
악기를 딱~ 부셨대나 어&#51731;대나 <br />
그냥 연습용 이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