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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영어이름 에피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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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4 13: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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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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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영어이름 에피소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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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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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일입니다.
제 이름이 '윤석준'입니다.
지금 쓰는 영어로는 Yun Seok Jun 이나 혹 Yun 을 Yoon 으로 쓰기도 합니다.
그런데 중학교 때 영어 이름을 멋지게 써보려 하는데,
주변에 물어볼 데는 없고 해서 제 나름대로 맞다 싶게 썼습니다.
Yun은 성이니까 다른 사람들 것 참조하니 어렵지 않았고, Jun 은 '윤'하고 거의 비슷하니까 괜찮았죠.
문제는 '석'인데.....이게 참.....
사실 영어로 'ㅓ' 발음 쓰는게 참 제각각이잖아요
삼성도 sung 으로 쓰니까 외국인들이 샘숭이라고 읽잖슴까
그래서 영어 잘 모르는 제 나름에....제일 비슷하다 싶게 썼습니다.
지어 놓고 보니까 너무 잘 지은거에요
아무리 봐도 정확하게 'ㅓ' 발음이더라 이거죠.
제가 쓴 방식은 Yun Suck Jun
ㅠㅠ
고등학교 때 우리반에 전교 1등하는 애가 있었습니다.
그 애가 어느날 제가 쓰는 이름을 보고
미친듯이 웃더군요....ㅠㅠ
저는 왜 미친듯이 웃는지 이유도 모르고......ㅠㅠ
음......
하여튼.....그래서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 영어 이름이 Yun Suck Jun 이었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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