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참 뭐라 할 말이 없는 지경까지 왔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5-23 16:20:40
추천수 0
조회수   1,260

제목

참 뭐라 할 말이 없는 지경까지 왔네요...

글쓴이

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내용
우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일과 관련하여 한 번도 글이나 답글을 달아본 적이 없는데



이런 안타까운 일이 생기니 글을 쓰게 되네요.





남녀 관계란 워낙 변수도 많고



둘만의 일은 정말 둘 다 앉혀놓고 들어도



누가 맞고 틀리고가 그리 분명하지 않기에



될 수 있으면 열린 공간에서 남녀 사이에 대한 조언도 쉽게 하지 않고



남들이 쉽게 이야기하는 가십성의 이야기조차 입에 잘 올리질 않습니다.





둘 사이에 대한



필요 이상의 관심에서 오는 쓸데없는 말들



그리고 이어지는 엄청난 악플





개인사로도 힘든데



이거 보통 정신으로 감내하기는 쉽지 않죠.





더군다나 방송과 넷상으로 사생활이 노출되었으니



그 쏟아지는 말들의 홍수 속에서 오는 충격과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을 겁니다.





우리끼리나



남자끼리나



사석에서나



하고 그냥 흘릴 말이 어떤 것인지 판단할 수 있는 정도의 지능과 소양이



있는 사람에게만 말하고 글을 쓰라면 그거야말로 크게 무리죠.





하지만 조금은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최악까지 치닫지 않으려면 말이죠.





죽어가는 사람



부디 헤아리시어 짓밟거나 놀림거리로 만들지 마시고



정직하게 열심히 살려는 사람



용기와 칭찬 주시면 좋죠.





그것이 인지상정이죠.



인터넷이라도 말입니다.





이런 참혹한 결과를 접하니 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최성용 2011-05-23 16:25:33
답글

닭장 같은 넷 세상 <br />
약하고 꽁지 빠진 닭은 영락없이 집단공격 당하여 죽음을 맞이하는 슬픈세상.<br />
<br />
고인의 명복과 함께 <br />
약자도 보호 받는 아름다운 세상을 갈구합니다.

김윤석 2011-05-23 16:27:57
답글

아까운 청춘이 유명을 달리했다고하니 순간 감정이 격해졌나봅니다.<br />
<br />
그간 소문으로 들었던 내용들이 심정적으로 사실이라고 확신이 들어서 흥분햇네요.<br />
<br />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승철 2011-05-23 16:53:19
답글

최성준님,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최성준 2011-05-23 16:58:43
답글

이승철님 죄송합니다. 댓글은 지우죠!

김희석 2011-05-23 17:35:19
답글

야구선수를 포함한 모든 종목의 운동선수들 관리를 해야한다고 봅니다<br />
초등학교때부터, 수업이 우선이고 운동은 차순위로 두면<br />
각종 사건사고(음주, 폭행, 강간, 살인등)발생률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br />
무엇인가 억압받는다는 심리적 압박감의 탈출경로? <br />
즉, 본능적인 부분을 이성적으로해결하는 능력이 키워질만큼 <br />
수양을 쌓게해야 이런일들이 줄어들지않을까요?<br />
꼭 가방끈 긴 사람들

성인경 2011-05-23 17:49:52
답글

동감입니다.<br />
이번 일 주욱 흘러가는 걸 보면서 결국엔 자살로 결말을 맺는 걸 보면 참.... 뭐랄까... 정말 참담하다고 해야하나...<br />
이렇게 기가 막히고, 안타깝고, 어처구니가 없고, 답답하고, 미칠 것같은 기분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br />
아... 정말 뭐라 표현을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아까운 목숨만 잃었어요 참....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