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G 사용자분들 전화와 문자 많이 받고 계실텐데요.
준공기업이자 대기업인 이것들이 교묘하게 거짓말을 합니다.
6월말 종료예정이라고 하면서, 방통위결정사항이라고 안내를 합니다.
문자도 그렇게 보냈더군요.
얼핏보면 종료예정으로 방통위에서 결정났다고 하는 것인데
또 교묘하게 법적으로 따지면 빠져나갈 구멍은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실상은 KT에서 2G서비스 종료에 대하여 방통위에 승인신청을 한 상태일뿐,
방통위에서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방통위 결정없이 KT가 임의대로 서비스 종료는 할 수 없습니다.
KT가 이번처럼 이렇게 해서 많은 2G 사용자들이 속아서 3G로 바꾸거나
열받아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거나 해서
KT 2G 사용자들이 줄어들면...
KT는 자기들 필요에 의한 일방적 강제종료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방통위도 종료 승인을 내는 쪽으로 좀 더 쉽게 움직일 수 있겠지요.
고객센터 상담자도 위에서 지시받고 교육받은대로 안내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명색이 대한민국 최고의 준공기업이자 대기업이라는 것이 하는 꼬라지는 딱 전과14범 수준이군요.
솔직하게 LTE 기타 등등 이런저런 것에 대하여 설명 안내를 하고 고객을 설득하는 것이 마땅할진대
이건 뭐 얼렁뚱땅 속여서 뺏어갈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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