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모임 약속 때문에 봉하에는 가질 못햇고 <br />
모임이 모교에서 있어 갔었는 데<br />
교문 입구부터 운동장 앞까지 노란 풍선들 행열 <br />
공연장이 마련되어 잇고 그곳에서 추모공연이 열리고 있더군요.<br />
죽어서도 나쁜 이들에게 수난을 받긴 하지만 <br />
그래도 이 젊은 이들 가슴에 <br />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 알려주고 떠나신듯하여 <br />
가슴이 따뜻해 졌습니다.<br />
크게 보면 역사의 반복이 아닌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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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국사 시간에 배웠던 그런 것이 오늘날의 현실에 재현된 것 아닌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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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개혁이란 것을 실행하고자 할 때 소위 기득권세력의 반발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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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한판 싸움이 벌어지는 것인데..역사를 보면 보통 그런 개혁의 입안자나 대표자가 몰락하는 경우가 많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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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군주제니 군주가 물러날 수는 없는 것이고
개혁 특히나 기득권의 이익에 상반된 개혁은 <br />
항상 시련이 많습니다.<br />
실패한 듯 보여지는 것도 많습니다.<br />
하지만 실패 한 개혁일 지라도 <br />
현실에서는 실패로 보이더라도<br />
사람들의 가슴에는 남아 <br />
다음 개혁을 준비하도록 만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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