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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보아야 할 광장 50곳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5-21 23:48:37
추천수 3
조회수   1,128

제목

죽기 전에 보아야 할 광장 50곳

글쓴이

홍용재 [가입일자 : ]
내용

 

주말 한가함을 틈타(?) 그간 방문한 도시의 수많은 광장 중 기억에 남는 50곳을 기록으로 남긴다. 만남과 소통의 장소이자 현대적 도시 탄생의 기원인 광장은 모든 여행의 출발이자 종결이다. 도시문화가 발달하고, 보존이 잘된 유럽의 도시 광장이 우선 떠오르지만 대륙별 안배를 고려했다.

2차대전 당시 완파된 바르샤바와 달리 구수도인 크라쿠프는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광장 중앙에 위치한 직물회관이 광장을 동, 서로 나누고, 광장 모퉁이에 위치한 거대한 성당은 도시의 랜드마크이다. 반드시 보아야 할 유럽 광장의 모델이다.

사실 1위에 올려놓고 싶은 “제마 엘프나”는 광장문화의 원초적 의미를 보여주는 흥분된 장소이다. 메디나, 수크, 행상, 음식점이 등이 어울려 여행자를 여행자답게 하는 장소이다. 바츌라프 광장도 유명하지만 구시가광장은 수많은 역사 유적과 고풍스러운 주변 환경이 프라하의 얼굴임을 정당화한다.

모스크바 붉은 광장은 크레믈린 궁과 성바실리 성당 등 모스크바의 주요 아이콘을 볼 수 있는 장소이다. 공항에서 내리면 무조건 뛰어가는 곳이다. “트리니띠 데이 몬띠”라고 불리는 스페인계단을 배경으로 한 스페인광장은 “로마의 휴일“로 연인들의 불멸의 장소가 된다. 젤라또를 베어 물고 계단을 내려오는 처자를 심심치 않게 본다,

사실 벨기에를 제대로 보려면 브뤼헤나 안트베르펜, 헨트, 리에쥐 등이 더 적당하지만 그랑쁠라스 하나만으로도 브뤼셀은 이름값을 한다. 러시아혁명의 도화선이 된 “피의 일요일” 사건의 중심인 쌍트뻬쩨르부르그 궁전 광장은 너무도 유명한 에르미타쥐 미술관을 배경으로 드넓게 펼쳐진다. 걸어서 몇 분 거리에 도시의 아이콘들이 즐비하다.

스페인의 어느 도시이든 마요르 광장은 있게 마련이다, 영화 “밴티지포인트”에 나오는 살라망까 마요르 광장을 우선 선정해 본다. “악마의 트릴”을 작곡한 타르티니의 이름을 가진 아드리아해 연안의 피란 구시가 광장은 한가한 베니스를 연상케 한다. 도시 뒤쪽의 성곽에서 바라보는 아드리아해의 일몰은 돈값을 지대로 한다. 중세 투우장이 광장화된 친촌의 광장은 소규모 도시의 소박하고 고풍스런 모습의 전형을 보여주는 사례다. 소규모 도시(사실 마을) 광장의 범례로 10위에 선정해 본다.

1. 크라쿠프 중앙광장
2. 제마엘프나 광장 마라케시
3. 구시가 광장 프라하
4. 붉은 광장 모스크바
5. 스페인 광장 로마
6. 그랑쁠라스 브뤼셀
7. 에르미타쥐 궁전광장 쌍트뻬쩨르부르그
8. 살라망까 마요르광장
9. 타르티니 광장 피란
10. 마요르 광장 친촌

11. 깜뽀 광장 시에나
12. 이맘광장 이스파한
13. 오브라도이로 광장 산띠아고 데 꼼뽀스뗄라
14. 스따니슬라스 광장 낭시
15. 보쥐 광장 파리
16. 산마르코 광장 베니스
17. 성베드로 광장 로마
18. 타임스퀘어 뉴욕
19. 트라팔가 광장 런던
20. 술탄 아흐메트 광장 이스탄불

21. 바스띠유 광장 파리
22. 마요르 광장 마드리드
23. 나보나 광장 로마
24. 꼬메디 광장 몽뻴리에
25. 두오모 광장 밀라노
26. 영웅광장 아라스
27. 방돔 광장 파리
28. 반 옐라치치 광장 자그레브
29. 슈테판 광장 비엔나
30. 마리엔 광장 뮌헨

31. 시청광장 리가
32. 마르크트 광장 브뤼헤
33. 10월 광장 쌍뜨뻬쩨르부르그
34. 꼬메르씨우 광장 리스본
35. 천안문 광장 북경
36. 두브로브닉 구시가 광장
37. 록펠러 플라자 뉴욕
38. 꼬메르씨우 광장 꾸임부라
39. 시몬 볼리바르 광장 보고타
40. 피카딜리 써커스 런던

41. 그르네뜨 광장 그르노블
42. 사라고사 중앙광장
43. 네델랴 광장 소피아
44. 부흐드푸 광장 제네바
45. 비둘기 광장 사라예보
46. 타흐리르 광장 카이로
47. 스토르토르에트 광장 스톡홀름
48. 자크 까르띠에 광장 몬트리올
49. 아르마스 광장 쿠스코
50. 신타그마 광장 아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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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훈 2011-05-22 01:21:31
답글

윗 사진 크라쿠프 광장과 소개한 몇개의 광장은 가 보았으나, 나머지는.................<br />
사진을 한 번 올려 주시면..........................

translator@hanafos.com 2011-05-22 01:25:17
답글

서울광장, 여의도 광장이 빠져서 무효임돠.^^

yongjai2005@yahoo.co.kr 2011-05-22 01:42:19
답글

<br />
예전에 상당 수(디카로 찍은 것들)가 몇 개의 아이디로 올라가 있을겁니다. 젊은 시절 필카로 찍은 것들은 시간나는 대로 스캔 받아서 정리할 예정입니다. 차후에도 “꼭 가보야 할 스페인 도시 50”, “죽기전에 보아야 할 기독교 건축물 50곳”, “죽기전에 보아야 할 로마 건축물 50곳”, “한번은 경험할 세계 음식 50” 등을 올릴 예정입니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저를 위해 정리가 필요하네요. 20여년전 것은 이미 기억에서

translator@hanafos.com 2011-05-22 01:47:18
답글

가본 디가 하낫두 음써서 심톤 좀 부려봤슈, 쩝.^^

yongjai2005@yahoo.co.kr 2011-05-22 01:55:18
답글

<br />
보석님 연세면 시간 되시면 크루즈 함 가보세요. 개인 여행이나 패키지 여행도 힘드시죠. 물론 몇일은 좋지만 음식차, 시간차에 먼 여정 괴로울 수 있습니다. 크루즈로 가시면 위의 몇 곳은 반나절 쉽게 볼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예를들어 바르셀로나(베니스)를 출발점으로 하면 바르셀로나, 베니스, 두부로부닉, 이스탄불, 로마, 리스본, 아테네 등 몇 곳은 연결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굳이 위의 곳이 아니더라도 지중해 연안의 많은 도시

translator@hanafos.com 2011-05-22 02:02:01
답글

시방은 같이 갈 앤이 엄써요... 아무래도 울 아씨마님이 은퇴한 후에나, 쩝.^^<br />
<br />
그런데 저는 자연이 잘 보존된 곳에 마음이 끌리더군요. 유럽에서는 크로아티아 같은...

yongjai2005@yahoo.co.kr 2011-05-22 02:09:05
답글

<br />
대부분 자연은 아주 잘 보존되어있습니다. 암튼 울나라나 중국같은 난개발은 보기 힘들죠.<br />
말씀하신 크로아티아도 좋고 옆의 몬테네그로, 슬로베니아, 불가리아도 좋습니다. 서유럽의 경우도 알프스나 피레네, 노르웨이쪽은 장엄하죠. 클립행어같은 영화도 캐나디언 록키가 아니라 이탈리안 알프스에서 찍었죠. 닥터지바고는 스페인이고. 록키나 뉴질랜드 등과 다른 점은 멋진 자연에 최고의 인간 조형물이 더해진다는거죠. 여행은 now o

translator@hanafos.com 2011-05-22 10:56:48
답글

알겠습니다. 올 여름 가기 전에 크로아티아와 노르웨이는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br />
지나는 길에 스카치 위스키의 본고장인 아일라 섬도 순례해보아야겠지요.<br />
와인보다 위스키를 훨~ 더 좋아하는 덕에 용재님처럼 세계각지의 와인 산지들을<br />
두루 노마드하지 않고 성지순례를 아일라 섬에서 끝낼 수 있다는 이점은 있네요.^^

fossil8836@paran.com 2011-05-22 21:40:04
답글

갔다 왔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 곳까지 억지로 꿰어 넣어도 손가락으로 헤아릴 수 있을 정도인데...<br />
엄청나시네요.. 그 많은 곳을 어찌 다니셨는지... 자세히 살펴보려면 그나마 천천히 다녀야 할 것 같은데...<br />
월급받는 직장인으로는 엄두가 나지 않네요... 1년에 겨우 한 곳이나 갈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나머지는 죽을 때까지도 못 가본다는 얘기인데... 언젠가 혼자서라도 훌털고 돌아볼 수 있을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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