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글을 읽다 가수 최민수씨에대한 댓글이 있어서
당시 미친듯이 좋아했던 Cratia의 King of rock 이란 곡을
검색해서 수십차례 들으면서 저 판이 나도 있었던거 같다는 생각에
먼지 쌓인 LP를 찾아보니 Friday afternoon 1집이 있네요.
어찌나 반가운지... 20년된 친구를 만나는 기분...
옛 기억이 떠 올라 최민수씨를 좀 검색해 보았네요.
부산에서 실용음악학원 하신다고 하네요.(무엇을 하던 꼭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당시에는 참 좋아했고 지금 들어도 좋은데...
이런분들 나가수 못나오겠죠??
저녁에 집앞에 왠 차가 이렇게 많은가 했더니
이승철콘서트 한다고 하네요. 멀찍이서 이승철씨 노래도 들려오고
옆에 맥주도 있고, Friday afternoon 앨범에 머리를 길게 기른 간지나는
친구들도 있고... 술맛 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