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예전에 노키아 N5800 익스프레스뮤직 폰을 쓰다 3개월 만기 채우고는 좀 더 쓰다



모토글램으로 번호이동 했습니다. 속도도 엄청 빨라지고 화면도 커서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안드로이드라 앱도 무한정이더군요. 노키아는.... 쩝.. 앱이 필수앱만 있어서리.. 그게 장점일수도 있고요.



근데 배터리 빨리 닳고, 먹통 잘되고, 앱도 너무많아 감당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여편한테 넘기고 아몰레드빔을 썼습니다. 나름 재밌고 배터리 오래가고 카메라 좋고, 음악소리 좋네요.



근데 무겁고, 반응 좀 늦고, 터치라 문자 갑갑하고, 엉뚱한 터치되기 일쑤고..



그래서 놀고 있던 N5800 으로 다시 유심 옮겨서 씁니다.



5800은 어플이 많지 않아 초기에 깔아논 것 말고는 요즘 더 깔 생각도 안하고



그냥 전화기와 카메라와 포터블오디오로 맘 비우고 쓰는데 대만족입니다. ㅎㅎ 배터리도 아주 오래가네요.



아몰레드빔은 아이들 영화보여주는 프로젝터 용도로 쓰고 있고요.



폰을 하나 더 쓰고 있습니다. 017 번호 유지를 위해서요. 5800 보다 더 맘에 드네요. 작고 가볍고 문자 편하고



먹통되지 않고 튼튼한 LG-LP4500 입니다. 2006년도에 산건데 말이죠... 여편이랑 장모님도 썼던 폰이라서



배터리가 5개는 있네요. ㅎㅎ



스트레스가 전혀 없습니다. 기스나도 아깝지 않고, 애들이 갖고 놀지도 않고요.



터치폰이나 스마트폰은 화면 엉뚱하게 터치 될까봐 살짝 잡고 있다 떨어뜨리기도 하지만



이건 그런 걱정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