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원을 불법 대출한 혐의로 구속된 강원도민저축은행 채규철 회장이 고가의 희귀 오디오를 수집해 보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예금보험공사는 20일 채 회장이 자신 소유의 경비용역업체 S사의 경기도 양평 연수원 지하실에 보관해 놓은 "전축과 스피커 수백 점과 LP판 수십만 장"에 대한 가압류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오디오들은 채 회장이 수십년간 사모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는 개당 수천만 원에 이르는 희귀 오디오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 회장 수집품의 전체 가치는 수십억 원을 훌쩍 넘을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보는 또 벤틀리, 포르쉐 등 수대의 고급 외제 승용차를 발견해 이에 대해서도 가압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보는 오디오와 자동차가 채 회장 소유인지 S사 소유인지를 가려낸 뒤 소송을 통해 환수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현금은 이미 빼돌렷을거고 부실처리해도 결국 상당부분은 국민 혈세로 메꾸어야하고 감옥가야 기껏 5년 살다나올텐데
그나저나 어떤 기기들인가 궁금하네요 나중에 공매처리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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