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는 형님이 부동산을 하시다 요즘 자리를 알아본다고 다니십니다.,

제가 이곳 저곳을 소개 시켜 드렸습니다만 영 마뜩해 하지 않으시는듯... ...



오늘 제 가게에 들어오시더니 한말씀 하십니다.,



명건아! 저 아래 존자리 나온거 가타 가보자!!!! 하시더군요.



을매나 좋은 자리인지 뫼시고 가 봐드리기로 했습니다 -_-

보고나니 딱기가 막히더군요.,



쉽게 말씀드리자면 A B두개의 건물이 있습니다.

A라는 건물은 코너 자리이고.,

B라는 건물이 그 안쪽으로 붙은.



B라는 건물에 원래 오래한 부동산이 있는데

A라는 건물에 부동산이 새로 들어갔습니다 - 동네 부동산이 죄다 뭐라카고 물건 공유 하지 않고 따를 시키는 분위기 ㅡ,.ㅡㅋ (그 형님도 상도의가 어쩌고 하며 거품을 물었었드랬지요)



그런데 그 A라는 건물의 완전 코너에 있던 자리가 무권리로 나왔으니 그 자리로 들어가면 어떻겠냐고 제게 물어보시더군요... ...



어이가 없어 말씀도 길게 드리지 못했습니다.

"형 최소한의 상도의가 있고 사람간의 예의가 있는거야! 여기 오픈하겠다고 하면 앞으로 내 가게는 올 일없겠네... ..."



왜 남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는게 그렇게 힘이 들까요?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준비나 되어있기는 한지... ...



P.S. 제기랄 기껏 글 써 놓고 보니 누워서 침 진하게 뱉었군요 T_T

죄송합니다 m(_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