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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이야기] 서양인이 부러웠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5-20 11:14:23
추천수 0
조회수   1,240

제목

[어른들 이야기] 서양인이 부러웠습니다.

글쓴이

반재용 [가입일자 : 2007-02-09]
내용
야동볼때의 얘기가 아닙니다. ㅎㅎ







수영장에 한무리의 외국인들이 2레인을 점거하고 수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190에 가까운 키에 나보다 작은 얼굴 조각같은 몸 비율에 군살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



남자인 내가 봐도 멋있는데, 저위 1층에서 구경하는 엄마들은 오죽할까나 싶은데



아니나 다를까 구경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군요.



체격도 그렇거니와 어찌나 수영을 잘하는지, 그동안 봐왔던 강사들하고도 또 다른



차원이네요. 제가 오리발을 차고도 따라가지 못할 스피드에 수십바퀴를 도는



지구력까지 유전자의 우월성이 느껴지는 서글픈 순간이었습니다.



원래 옆에서 잘하면 좀 따라하잖아요. 물론 그러다 완전 파김치 됐죠.



락커룸에 나와보니 러시아 사람들인거 같고, 싸이클 저지로 다들 갈아입더니



자전가 타고 사라져버렸습니다. 철인 3종경이 출전 선수들이래요.



이건 완전 넘사벽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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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2011-05-20 11:22:04
답글

절 아직 수영장에서 못만나셨잖아요 후훗~~

박창원 2011-05-20 11:24:39
답글

이제 야동볼적 얘기 해주세염~

이승철 2011-05-20 11:25:14
답글

서양인 중에서도 철인 3종 경기 선수잖습니까.<br />
<br />
위로의 말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하루속히 기홍님을 수영장에서 만나시기를 기원합니다...ㅠ.ㅠ

신항수 2011-05-20 11:36:34
답글

아들이랑 발리의 수영장에서 샤워하는데, 한 친구가 수영복 벗고 샤워하더군요. 저는 그냥 입고 했슴다.

박재욱 2011-05-20 11:52:27
답글

러시아 스키들 -_-

강상범 2011-05-20 13:41:10
답글

예전에 피피섬에서 보았던 건장한 독일 청년들.... 완전 조각들이더군요. ㅜㅜ

김소정 2011-05-20 14:18:36
답글

다국적 팀으로 프로젝트 하나를 수행한 적이 있는데, 한 자리에서 꼼짝도 않고 이틀하고 반나절을 버틴 후 쓰러진다는 감각도 없이 꼴까닥~ 기절해버린 적이 있어요. 서양 친구들은 제가 쓰러진 후에도 사흘을 더 버팅기고 몸의 균형을 잡는다며 물구나무 서기를 하더만요. <br />
제가 체격과 상관없이 깡과 끈기는 갑이라고 자부하며 살았는데 그때 깨달았죠. 생래적인 차이는 어쩔 수가 없는 거구나... ㅜㅜ

이문석 2011-05-20 14:41:42
답글

박칼린도 배철수캠프에서 말하는 걸 보니, 최근 3일동안 총 5시간 정도 잤다고 하더군요. 일상생활에 별 지장은 없고--- 애고 부러버라 ㅜㅜㅜ

황준승 2011-05-20 15:01:44
답글

미국 의대생들 시험기간엔 일주일간 잠 안자고 공부해서 시험친대요.<br />
시험 끝나고 나면 그대로 쓰러져서 2-3일간 잠만 잔대요. 중간에 일어나서 물이나 간식이야 먹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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