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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판사가 진짜로 열받은 모양입니다.
어쩌면 김경준이의 추방수순에도 영향이 없지 않을듯 싶고
다스측은 자기들의 영향력이 미국법원에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한 모양인데
향후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롭습니다.
다음은 기사중 일부
"BBK 주가조작사건과 관련해 김경준측이 미국법원이 한때 압류했던 스위스은행계좌 예치자금중 140억원을 다스에 송금하자 옵셔널캐피탈 승소판결을 내렸던 오드리 콜린스 미국 연방판사가 격분, 연방검찰에 다스 송금의 합법성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특히 이 판사는 자신이 김경준측이 옵셔널캐피탈 소액주주들에게 한화 371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직전에 스위스은행계좌에서 다스로 한화 140억원이 송금된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 판사가 바로 스위스은행계좌를 동결·관리했던 판사여서 분노가 더욱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판사는 참담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며 하물며 미국법원 관리하에 있는 계좌에서 인출됐으니 미국법원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는 판단을 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지난 5월2일 명령문에서 판사는 "이 자산은 미국법원의 관할하에 있으며, 김경준과 다스 측이 법원의 권위에 도전했다"고 판단했다.
이날 판사는 양측의 설명을 들으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다스측과 김경준측에 문제점을 하나하나 지적하며 송금 과정을 추궁했다.
판사는 상당히 격한 어조로 양측 변호인에게 연방법원 동결자산 인출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양측에 다시 엄중한 명령을 하고 전격적으로 정부에 조사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