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자유혼 음반 술한잔 먹고 듣는데 듣다 듣다 못듣겠더군요<br />
보름후 다시 듣는데 처음이랑 느낌이 달라 끝까지 들어보고<br />
이후 들으면 들을수록 묘한 매력이 있어 거의 2년간 매일 들었습니다<br />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은 듣는 내배스트 중의 배스트 음반입니다<br />
친구에게 들려 줬더니 다들 반응이 시쿤등 하더군요<br />
한 친구만 빼고
전 김창완 형님의 독집 "기타가 있는 수필"에 있는 곡들을 초등 5학년 딸에게 들려 주었다가...<br />
할아버지 소리 들었습니다.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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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개인적인 취향 차이는 분명 존재합니다.<br />
하지만...세대차이도 분명이 있는거 같아요...<br />
결국 시간과 세대의 차이가 취향의 차이를 유발하는 것이 아닌지...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