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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시장보신탕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5-16 16:26:33
추천수 0
조회수   1,719

제목

모란시장보신탕

글쓴이

전흥식 [가입일자 : 2008-09-25]
내용
주말에 나들이겸해서 모란시장 가봤습니다.

여러 약재에 화분에 구경할것 많더군요.

하지만, 새까맣게 그을린 개의 사체를 보는순간. 역하더군요.ㅜㅜ

이빨만 드러내고, 그 사이에 혀를 내놓고 피흘리며 죽은 모습.

마침. 손님이 케이지안에 개를 지목하고,.

주인은 좋다고, 밧줄 올가미로 개 목을 잡는데,

안나오겠다고 똥오줌 싸며 버둥거리는 모습은

여러 생각을 하게하네요.

물론, 개만 잔인하게 죽이겠냐만은..

너무 한거 같아요.

아무리 말못하는 짐승이라지만..

케이지 안에 있는 개들은 자신의 종족 내장과 각종 부속물을 먹는데.

지옥이 따로 없더군요. 아예 풀이 죽어서 잠만 자고, 짖지도 않고.기운도 없어보이고. 사람들이 이런걸 먹으면 정말 기운이 날까요?

조금있으면. 더운 여름이 다가오는데.

사람이 참 잔인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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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2011-05-16 16:38:37
답글

아직도 그런가요? 30년전 본건데 아직도 모란시장하면 그장면이 생각 나네요... <br />
전흥식님이 본 모습하고 비슷하고 코에서 피가 주루룩...

조영남 2011-05-16 16:49:57
답글

먹을게 그리도 없는지.... 꼭 그걸 먹어야만 하는건지.... <br />
<br />
식 습관이라고 합니다만.... 보호 받아야 할 가치가 있는걸까?

박재욱 2011-05-16 17:25:46
답글

보신탕을 안먹습니다<br />
<br />
어려서 막잡은 개를 질질 끌고가는걸 보고는 질겁했죠.ㅠㅠ

김종백 2011-05-16 17:28:28
답글

전통적인 음식문화를 갖고 뭐라 할순 없겠지만 ,,,,차라리 양성화해서 소돼지처럼 안보이는 곳에서 도살이 되고 <br />
위생적으로 사육,도축,유통이 되었으면 하네요... <br />
<br />
전 먹지않습니다만,,,,여름이 다가오니 자꾸 어쩔수없이 따라가게 되네요.. 삼계탕만,,,,ㅠ.ㅠ

유환희 2011-05-16 17:30:38
답글

1-2주에 한번씩 그 앞을 지나요<br />
지난 토요일,일요일도 근처를 걸어 지나는데 <br />
냄새가ㅠㅠ 토요일이 모란장이였죠...<br />
저도 원래 예전엔 아버지따라 안양천 다리 밑이며 유명한 집 따라다니면서 먹었었는데<br />
요즘엔 이런저런 이유로 못먹겠더라구요....

김학순 2011-05-16 17:36:25
답글

개가 생선도 아니고....원....

김성진 2011-05-16 17:37:28
답글

마니커 같은 회사처럼 그리 유통하면 안되는지.<br />

오승 2011-05-16 17:38:47
답글

남의 살 먹는다는게 다 그렇죠 뭐...

김재철 2011-05-16 18:00:24
답글

식품으로 지정되어있지 않아서 정상적인 도축,유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죠...

장진귀 2011-05-16 18:36:46
답글

저두 3년 전쯤에 모란시장에 멍멍이 사러 갔다가 그냥 돌아온 적이 있씀다..<br />
도저히 사 가지고 올 수가 없어씀다,<br />
조그만 개장안에 7~8마리 정도의 개들이 잇는데 사는 사람이 개를 고르더군요...아무것도 모르는 개들은 새주인으로 착각한 듯이 반갑다며 꼬리를 막 흔들어 대는데.....<br />
사는 사람이 개를 고르면 주인은 그 개를 꺼내 안족 구석진 곳에 데리고갑니다..<br />
그리고 철판 위에 올려놓고 전기로

신석현 2011-05-16 18:48:40
답글

사람만큼 잔인한 존재가 있을까요? 정말 끔찍합니다.~ <br />
인간이 육식을 하며 문명을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웃긴 일입니다.<br />
언제쯤 모든 생명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 갈 수 있을까요?

강태욱 2011-05-16 18:48:56
답글

발성기관이 없어 비명을 지를 수조차 없는 생선들은 살아있는 채로 내장이 끄집어내어지고 생살이 도려내어지지만 한국사람들 중 생선회를 잔인하다는 이유로 거부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개와 물고기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ktvisiter@paran.com 2011-05-16 20:12:59
답글

먹이사슬의 최상위층이 아마 사람이라죠?....ㅡ,.ㅜ^

권윤길 2011-05-16 20:26:35
답글

안 그래도 낮에 이 이야기를 다른 분이랑 했는데 똑같은 주제가 올라왔군요.<br />
<br />
양성화해서 비윤리적으로 살처분하는 행위라도 근절했으면 싶습니다. 모란장이든, 개 사육 농가든... 직접 보시면 정말 아무리 말 못하는 짐승이라도 저렇게 죽여서는 안된다고 느끼실겁니다. 죽이는 방식만 문제가 아니라, 살아있는 개를 가둬둔 우리 앞에 이를 악다문 모습으로 검게 타서 있는 개고기가 전시된 모습은 정말이지 해서는 안될 지옥도의 한장면

moondrop@empal.com 2011-05-16 20:34:19
답글

남의 살 먹는다는게 다 그렇죠 뭐... (2)

yhs253@naver.com 2011-05-16 21:41:42
답글

예전에야 먹을거리가 없었고 영양결핍이 심했던 시절이라 그랬다손 치더라도 ,,<br />
지금은 먹을게 많고 영양이 과잉상태이고 반대하는 사람이 많은데 구지 개고기를 먹어야 할필요가 있을까요..

신석현 2011-05-16 22:12:36
답글

문명이 더욱 성숙하여 생선까지도 생명을 존중하는 것이 좋겠죠<br />
다만 현 수준에서 당장 실현이 어렵다면<br />
교감이 통하는 포유류부터 존중하면 좋겠죠<br />

문재현 2011-05-17 12:00:43
답글

저한테는 반려동물이라고 키우는 사람들이나<br />
저렇게 시장통에 파는 사람들이나 도찐개찐 으로 보고 있습니다<br />
시장통에 파는 사람은 시장에 가야 볼수 있으니 그나마 조금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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