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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블랙박스다. 2007년 대선 이후 늘 30%를 넘나드는 지지율로 단 한 번도 차기 주자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미래 권력’이지만, 가장 열광적인 지지자에게도 가장 치열한 반대자에게도 박근혜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을 듣는 것은 의외로 쉽지 않다.
진보·개혁 진영은 박 전 대표를 ‘독재자의 딸’이자 ‘수첩 공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 덕에 지지율 선두를 달릴 뿐, 정작 본인이 보여준 콘텐츠나 정치적 매력은 이렇다 할 것이 없다는 폄훼다. 하지만 이 같은 관점으로는, 한나라당을 존폐 위기에서 구해낸 2004년 총선 때부터 따져 8년째 그녀가 한국의 가장 유력한 정치인 자리를 유지하는 현실을 설명하기 힘들다. 지난해 말 진보 논객 다섯 명이 모여 펴낸 책 <박근혜 현상> 서문에서 저자들은 “박근혜 현상은 엄연한 현실이다. 진보는 진영 논리에 빠져 현실을 회피하지 말고 설명을 시도해야 한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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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시작하는 기사가 시사인에 올라왔습니다.
일독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는 수첩공주 인듯도 하지만 그 물밑에서 그나름의 노력이 없이 여기까지 유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그리고 내후년을 위해 제대로된 전략을 수립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