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종교단체에 가입하여,여러 사람이 같이 믿는 신앙행위는
다른 사람이 그렇게 믿고 있으니,별 의심없이 자신도 따라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당히 어느 선에서 자신이 생각하기에 합리적이면,더 이상 의심하지 않고,
아니,의심이 생기면 더욱 더 교리나,다른 사람의 설교에 의지하여
마음 속의 의심을 없애려 노력합니다.
오랫동안 신앙을 가져도 의심은 억눌린채로 깊은 곳에 남아있다가
한번씩 고개를 쳐들곤합니다.
그래서 막상 죽음이 닥칠 때라도 완전한 믿음의 상태에 있는 사람은
그 숫자가 얼마되지 않을 겁니다.
권위 있는 사람의 말이라고 무조건 믿을 것이 아니라,
의심하고 또 의심해도 의심할 수 없이 믿음이 올 때에 믿는것.
아무리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믿고 있는 교리일지라도,
자신이 직접 의심하고 또 의심하여
더이상 의심이 가지 않는 정도의 확신이 설 때에 믿는 것.
한 번씩 자신의 내면을 조용히 들여다 봐서
그냥 편한대로 남들 따라서 의심없이 믿고 있는 상식이나
또는 진리라고 믿고 있는 것 중에 그런 것은 없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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