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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해외축구 EPL 종합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5-16 14:25:54
추천수 0
조회수   688

제목

주말 해외축구 EPL 종합

글쓴이

김태훈 [가입일자 : 2001-08-20]
내용
1. 맨유 우승 확정 :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먼저 선취점을 내주고 페널티킥을 얻어 동점.

이후로 양팀이 무승부로 합의보는 상황으로 공돌리다가 마무리 됩니다.

맨유는 1점이면 우승확정이었고, 블랙번은 자칫 패하면 치명적이기 때문에...

그러나 동시에 벌어진 타구장에서 강등권 경쟁 팀의 승리로 자칫 이 승리를 놓친것이

다음 시즌 2부리그로 가야하는 발단이 될 확률이 커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페널티킥 선언은 문제가 있어 보였습니다.

동작만으로 보면 반칙이지만 이미 공이 나간 상황에서의 테클은 보통 안 불어주는게 일반적이지요.

실제로 다른 경기에 그런 예가 많았지요.

어차피 첼시가 승리를 못하고 비겨서 맨유의 우승이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첼시는 하루뒤에 경기를 했지요. 맨유가 졌다면 경기가 달랐겠습니다.

박지성은 결장했고 휴식과 부상 방지 차원이 아니었을지....

전 그다지 박빠는 아닙니다. 그냥 응원만 할 뿐 깔땐 깝니다....^^

챔스 관련 소식은 다음주중 종합해서....내용이 좀 방대할 것 같습니다.



2. 리버풀0 : 2토트넘 (유럽리그 진출권은 어디로?)

아주 중요한 경기였죠. 유럽리그 진출권-리그 5위를 두고 벌어진 빅매치였습니다.

2경기 남겨두고 승점 2점 뒤져있던 토트넘이 리버풀을 잡습니다.

후반기 대 추격으로 희망적이었던 리버풀은 이제 마지막 경기 이기고 토트넘 비기기를 기다리거나

비기고 토트넘이 지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후자의 경우 동일 승점이지만 리버풀이 골득실은 많이 앞서 있습니다.

막판 경기 상대는 토트넘의 경우 현17위 버밍엄이고, 리버풀은 13위 아스톤빌라입니다.

얼핏보면 토트넘이 유리해 보이나 최근 강등권 팀들의 초인적 경기력을 볼때 리버풀도 희망적입니다.

버밍엄이 막판에 어떤 자세로 임할지는 아래 단락을 보시거나 포탈의 순위표와 득실차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유럽리그 진출권은 이번해 5위까지 주어지며, 이는 팀의 경제적인 면에 큰 영향이 있습니다.

진출시 괜찮은 주축 선수 1인정도는 영입이 가능한 수준이지요.

리버풀 팬들이 또 1년을 기다려야 하는지...

전 긱스와 반데사르 등의 영향으로 오랜 맨유 팬이나 이상하게도(?) 리버풀에 대한 큰 악감정은 없습니다. ^^

제라드와 카윗도 나름 좋아하고...



3. 강등권의 혼전

한국선수가 속한팀 외의 경기도 보시는 분들은 다음 시즌 1부에서 못보게될 팀이 어딘지

관심이 있을 수 있겠지요. 저는 그런편이라 일단 강등권 전망을 봅니다.

주말이 있었던 벼랑끝 승부인 19-20위간의 전쟁에서 위건이 웨스트헴을 3:2로 누르고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지는 팀은 강등으로 봐야했던 경기였죠.

웨스트햄은 결국 강등 확정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전반에 웨스트햄이 2:0으로 앞섰다는 것이지요.

후반 대 역전극....마지막 골은 5분 남기고 터졌네요.

주말경기에서 역시 강등권 팀들의 저력은 대단했습니다. 특히 꼴찌였던 울버햄튼의 막판 몸부림은 엄청나군요.(2연승)

진작에 그렇게들 할것이지....

참고로 울버햄튼은 박지성에게 버저비터골 먹고 감독이 물통 걷어찬 그팀...

나중에 맨유의 무패 기록을 깨는 것으로 복수를 했죠.(이때 아마 박지성 결장..)

웨스트햄의 강등 확정 이후 아래 팀중 2팀이 마지막 경기로 승부를 가릅니다.



토트넘:버밍엄(39점 골득실 -20)

스토크씨티:위건(39점 골득실 -22)

맨유:블랙풀(39점 골득실 -21)

울버햄튼(40점 골득실 -19):블랙번 (40점골득실 -14)



- 막판까지 승리가 꼭 필요한 토트넘을 만나는 버밍엄이 안 좋아보입니다. 어제 리버풀 응원했겠죠...

- 스토크씨티는 FA결승후 좀 맥이 풀려있을듯합니다. 게다가 주중에 연기된 한경기 더있고...위건은 유리한편...

- 블랙풀은 맨유가 대거 2진 출전이 예상되어 아주 심각하진 않겠습니다.

이번주 볼튼과의 경기에서 그들의 의지를 강하게 보여주었지요. 동점에서 결승골로 4:3 승리....

그래도 홈팀인 맨유가 홈 고별경기라 어느정도 관중인사 경기가 될 수 있었겠지만 아직 홈경기스런 경기도

하나 남아있지요. 아주아주 중요한....이 경기 분석은 아직 시간이 남은 관계로 다음 주중에...

- 울버:블랙번

막판 라운드는 승부 담합 예방 차원으로 전경기 동시에 진행됩니다. 타구장 소식은 실시간 특파원을 통해 듣겠지요.

가장 복잡한 경우의 수를 생각하는 강등위험 두팀간의 대결은 역시 빅매치입니다. 중계는 안해주겠지요.

승리면 강등권 탈출이고, 비길 경우 타구장 상황에따라 두팀다 강등될수 있고, 지는팀은 타구장에 따라 벗어날 수도 있지만

상당히 심각해집니다. 타구장 소식 듣고 동점으로 합의 보고 볼돌리다가 타구장에서 버저비터 터지면 끝장나지요.



4. 맨씨티의 FA우승...

맨씨티가 드디어 컵을 따냅니다. 야야뚜레가 결승골을...이 선수 요즘 참 좋군요...이미 챔스 진출도 확정했지요.

지난번 챔스리그 진출 확정 홈경기에서 막판에 테베즈를 투입해서 완전히 업되어 있는 관중들에게 인사시키고,

또 그 분위기를 그라운드에서 느끼게 한 장면은 참 인상깊었습니다.

당시 테베즈는 투입되려다가 챔스 진출 확정 상황이 되가면서 다시 벤치로 복귀되었었지요.

다시 몸풀러 나가면서 감독에게 왕짜증을....ㅋㅋ

아직 철이 없군요. 감독 속도 모르고....

맨씨티는 올해 최고의 시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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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2011-05-16 14:38:45
답글

주말 EPL 소식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하셨네요. ^^

문세기 2011-05-16 14:40:31
답글

그래도 테베즈 FA컵 들고 젤 좋아하던데...ㅋㅋ

손영민 2011-05-16 15:50:35
답글

정말 요샌 티비 안봐도 김태훈님 글 보면 정리가 확 됩니다.<br />
정말 고맙습니다 ^^

김태훈 2011-05-16 16:29:01
답글

현지 영상을 보니 위건 웨스트햄전에서 후반 역전으로 강등탈출의 희망을 살린 위건 홈팬들이 경기장에 뛰어들어와 축제를.....챔스 우승한 팀이 이보다 더 기뻐할지....<br />
남은 경기에서 비겨도 위험한데 잘해야겠네요...(비기면 버밍엄과 블랙풀이 모두 져야함)<br />

이승태 2011-05-16 17:45:12
답글

맨유의 블랙풀 홈경기가 조금 난처한 상황이었군요. 2진 내보내서 지기라도 하면 욕 좀 먹겠네요.<br />
<br />
저는 박지성 포함 주력 선수들이 선발 출장해서 입장할 때 상대 선수들에게 우승 축하 박수를 받는 것을 보고 싶었는데 그래도 1진 아끼는 것이 더 현실적이군요.

김태훈 2011-05-16 18:02:33
답글

강등권 경쟁팀들은 스토크씨티와 맨유가 주전멤버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겠고,<br />
토트넘은 아스톤빌라가 역시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겠지요.<br />
이런팀의 감독들은 다른팀의 운명을 좌우할 큰 권한을 가졌습니다. <br />
감독간의 친분도 무시 못할 부분이지요. <br />
맨유야 어차피 챔스때문에 남 생각할 입장도 아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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