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10살정도 되는데, 이번에 나가수를 보며 대중가요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YB이고, 임재범이니, 이소라, 김범수등 요즘 아이들 입에서 나오기 힘든 가수 이름들을 줄줄 외우고 듣고 다니니 기성세대인 저로써는 참 감사하네요~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들을 어짜피 알게 되겠지만, 대중가요를 부르더라도 진정한 아티스트같은 가수들의 음악을 먼저 접하게 되니, 부모로써 참 뿌듯합니다.
저희집은 TV를 안보는데, 나가수는 가족들끼리 다 모여서 아주 재미있게 봅니다.
특히 아들과 대화를 나누며 주옥같은 대중가요 명곡들을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볼줄을 상상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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