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철학자, 도대체 그 범주를 알 수 없는
사고영역을 가졌던 철학자 중의 철학자 헤겔은
본래 신학교 출신이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어요.
설교하려는 욕망(즉 남을 가르치려는 욕망)
자신만이 옳다는 생각,
거기에서부터 비관용이 생겨난다...(끝)
광신적 종교현상과 그 폐단이 이 한마디에 함축되어 있습니다.
어디 종교 뿐입니까?
정치와 이념 역시 다를 바가 없습니다.
자신이 한 수 위에 있다는 터무니 없는 가정
자신만이 옳다는 독단,
여기에서 비관용이 생겨나고
남을 존중하지 않는 오만과 독선
그리고 인격파괴 질서파괴 현상이 나타납니다.
한반도 남쪽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구성원들이
다 같이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명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종교뿐만이 아니라 좋은 글같아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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