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아버지사무실에 손님이 왔었습니다.
사이버 도박장을 운영하면 하룻밤사이게 30억까지도 오고 간다는 말을 하면서
자기 혼자 하기 힘드니께 동업을 하자고 제의 했어요.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아버지에게 갑작스런 제안을 하는게 이상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검찰쪽 인맥을 보고 도움을 요청한것 같았어요.
물론 아버지께선 그냥 돌려보냈죠.. -_-
그리고 세월이 좀 흘러서 김제 마늘밭에서 거액의 현찰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로
세상이 떠들석해졌죠.
이때 까지도 저나 아버지나 세상에 이런일이가 뉴스에 나온줄로만 알았는데
아글쎄 ;; 그 범인이 위에 나온 그 인물인거에요 =_=;;;
아버지말씀에 의하면 컴퓨터를 유능하게 다루는 인물은 아니지만 도박판을 크게
벌리는 큰손이라고 하셨는데 저와 개인적으로 만난적은 없지만 아마 건물리모델링
할때 같이 일은 했던것 같아요..
01년도쯤이였나.. 시내에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 할때 그분이 공사에 참여 했는데
그때 당시에 저는 잡부로 일했거든요 --;;
그렇게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장본인이 그리 멀리있지 않았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네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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