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친구여"를 듣습니다...
그가 가고 난 뒤... 왜 자살이란 수단을 택했을까...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이해가 될 듯도 합니다.
자신이 할 일을 다했음에도 살아있는 자신이 싫었던....
지금 살아 있다면... 많은 위로와 힘이 되었을텐데 말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햇살 가득한 내 마음이 쓸쓸해
이제는 모두 떠나 향기 머금던 꽃들도 시들어
부풀던 우리의 꿈은 다시 책가방 깊숙히 넣어 두어
만남은 헤어짐이라 저 바다 품은 꿈으로 걸어가
안녕 친구여 다시 모여 웃을 날 기약하며 안녕
안녕 친구여 다시 모여 웃을 날 기약하며
안녕 친구여 다시 모여 웃을 날 기약하며
안녕 친구여 다시 모여 웃을 날 기약하며 안녕"
2년 전에 가신 분도 다시 모여 웃을 날을 기약하며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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