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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증기가 되든 바닷물에 스며들든 어차피 세계로 퍼져나가는 건 마찬가지죠.

생각 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뭘까요?<br />
두고두고 느글거리면서 지하수를 오염 시키는것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br />
체르노빌 사태는 어떻게 보면 깨끗한 축 에 들지요.<br />
사고도 종자들 뭐시기 따라 가는지 참 대책 없습니다.

우리 언론들은 다들 입다물고 언급조차 없네요<br />
방사능이 몸에 좋다는 일부 학자들의 허황된 주장을 곧이 곧대로 믿는건지..<br />

입다물고 언급을 못하는게 아니라, 관심이 멀어진거죠.<br />
제한된 지면에서 다른 기사거리보다 기사로서의 가치가 높지 않다는 것이죠.

후쿠시마 원전의 심각성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쭈욱 비슷한 강도로 이어져 왔다고 생각합니다.<br />
다만 그것에 대한 보도는 누군가의 필요성에 따라 노출시키느냐 마느냐의 차이였을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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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갖는다는것 자체가 제 스스로도 이젠 한심하지만 <br />
지금껏 MB정부가 해온것을 보면 약점등을 그런식으로 넘겨왔기에 의구심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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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뭔가 은근슬쩍 넘겨야할 일이 발생한

중요도란 측면에서는 분명 초기부터 쭈욱 같은 수준이란 점에 동의 합니다.<br />
단지 상태라는 점에서는 심각도가 오르락 내리락 했고, 이슈성있는 폭발 같은 현상이 없다는 이유로 조용한듯하기도 하고, 정치적인 이유로 조용한듯하기도 합니다.<br />
아직 이부분은 그리 크게 보도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고질라 탄생할지도 모르겠네요 ㅡㅡ

꺼지지않는 불, 원자력이 이렇게 무서운거네요. 통제에서 벋어나면 막을수도 없는 대형사고가 나니,

뭔가 일본이 인접국이나 세계를 향해 책임을 지는 행동을 하진 못하더라도 책임성있는 발언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지...<br />
거시기 한 노무 나라인것 같슴다.

저도 고질라 생각이 나더군요... 초대형 괴물 참치,광어,우륵 이런거 나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