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은 빈민촌 소방도로를 걸어서 다닙니다.
도로 옆에 점포들이 죽 늘어서 있는데,유독 미장원이 많습니다.
심지어 50미터 거리 안에 네 곳이 있기도 합니다.
그 다음에 많은 것이 세탁소...쉽게 배워서 밥 벌이하기가 쉬워서 인가요?
그리고 구멍가게...전기 철물점.
도로 옆에 차를 죽 주차해서 겨우 차 한대 빠져 나갈 수 있는 소방도로.
삶에 찌들은 사람들의 표정이 지쳐 보이고,
간혹 사회의 변두리에서 겨우 살아 가는듯한,지체 장애자도 눈에 띄고.
그래도 아침 햇살은 차별없이 골고루 비추입니다. 너나 할 것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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