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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서비스 종료에 대한 KT와 방통위의 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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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0 22:2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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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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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서비스 종료에 대한 KT와 방통위의 태도...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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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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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6월 말까지 2G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지겹게 우편물, 전화 등이 오는데요.
예전 011 번호로
2G 핸드폰 두 대를 가지고 번갈아 쓰는 저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어렵네요.
지난 수년간 (번호는 10년 이상 씀)
회사일로 저와 거래했던 수많은 사람도 피곤할 것이며
회사 관련 서류에 찍힌 제 번호와
명함도 다 바꿔야 하고
더군다나 회사 통장이 제 핸드폰 번호와 연동이 되어
그 번호로 제 거래처에서 대금을 입금하기도 합니다.
평생 번호라고 해서 기업은행에서 받은 것이죠.
스마트폰을 쓰고 싶어서 다른 번호로까지 KT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일방적인 짓을 그냥 받아들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KT는 방통위의 승인이 나서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말만 되풀이하더군요.
심지어, 그 번호를 유지하려면 SK로 가시면 어떠냐는 무책임한 말도 들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KT 2G 서비스 사용자가
60~70만 명 사이로 들었는데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대응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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