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즈와일은 레이몬드 커즈와일이 1982년에 설립하고 1990년에 영창이 인수했습니다. 영창이 IMF 때 망한 후로 삼익악기가 영창을 인수하려고 했는데, 공정위가 독과점이라고 해서 저지했지요. 그리고 2006년에 영창은 현대산업개발로 인수되었습니다. 안 망했구요. 여전히 Roland, Korg, Yamaha 와 더불어 4대 메이커죠.
커즈와일은 영창에 인수될때부터 피아노소리 하나만큼은 최강이였고 그 당시 스펙을 보면 최고의 신스중 하나였죠, <br />
하지만 영창에 인수되고 별로 발전이 없었습니다. <br />
K2000부터 시작해서 K2500 K2600 K2661 모델이 큰 발전없이 라인업이 되었고 요즘은 비주류 신디사이저가 되었습니다. <br />
요즘은 대세가 야마하와 로랜드입니다. 커즈와일은 피아노소리 빼고는 쓸소리가 없죠. <br />
피아노 소리도 이제는
참고로 커즈와일씨는 요즘 신디사이저 박사가 아닌 인류학자로 활동중입니다.<br />
예전에 EBS에서 초능력자에 대한 다큐에도 나오셨죠.<br />
악기를 빼고 봐도 저명한 인류학자죠.<br />
정말 특이한 사람입니다.인류의 불사 신화도 예언하사시고..<br />
스티비원더가 말하길 원래는 커즈와일씨는 맹인을 위한 기기의 열혈한 유저셨다고 하네요.<br />
잡스와 같은 대단한 천재류의 한 사람입니다.<br />
제가 커즈와일 - 영창에 관심있는 이유가...<br />
제가 예전에 쓰던 피아노가 영창 mark-1 이었고<br />
"특이점이 온다"라는 책을 한참 후에 읽게 되었는데<br />
그 커즈와일이 그 커즈와일이더군요.<br />
<br />
그리고 커즈와일이 만든 독서기계를 구입했던 스티비 원더는<br />
얼마 전 커즈와일 pc3k 발표회에서 시연을 하기도 했군요.<br />
http://www.youtube.com/watch?v
저도 중고딩때 취미로 밴드를 했었는데 그 당시 커즈와일류 신디사이저는 정말 최고였죠.<br />
아부지가 사주신 K2500을 친구넘들이 굉장히 부러워 했다는..<br />
하지만 영창으로 넘어간 후 정말 발전이 없어서 국내기업이지만 괜히 영창이 인수했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고가의 악기를 다른 나라보다 싸게 살수 있었던 메리트는 땡큐였죠~<br />
삼익은 현대 아이파크가 인수를 했습니다<br />
<br />
그 자금줄로 피아노 업체 여러곳을 인수 했고 이번에 스타인웨이의 인수로 정점을 찍겠네요<br />
저도 얼마전 삼익 그랜드 피아노를 구입 했는데 가격이 너무 쎄더군요<br />
우리나라가 인수해서 잘운영해 좋은 피아노의 명성을 이어 갔으면 좋겠네요<br />
가격도 착했으면 더욱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