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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성 폐질환 환자가 속속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이중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폐질환을 앓아 서울 시내 대형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7명의 환자 가운데 36살 A씨가 오늘 오전 숨졌습니다.
임산부였던 A씨는 지난달 초부터 감기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고, 이후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폐가 딱딱하게 굳는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결국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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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섬유화증..... 요즘 신종 질환들이 많아지는 느낌입니다만.....
또 이런걸 크게 부풀려 이용하는 집단이 있다보니....
암튼 위 폐섬유화증... 암보다 백배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정말 너무 고통스러워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우스개소리로 말하는 가장 쉬운운동이 '숨쉬기 운동'인데
그 숨쉬는걸 제대로 할 수없는..
그리고 언론에서 말하는 것처럼...폐 이식... 사실상 100% 불가능 한 얘기입니다.
작년 어머니가 위 질환으로 돌아가시면서 저희도 여러모로 알아봤지만 치료약도 없을뿐더러 최후의 방법이라는 폐이식도 현대아산병원이 개원한이래로 폐이식 환자는 한손에 꼽는다더군요. 그만큼 폐이식은 힘들고 예후도...
암튼 다른건 몰라도 폐섬유화증 정말 고통스러운 병입니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1년여를 힘들게 지나왔는데 어머니를 떠난 보낸 흔치 않은 질병이 뉴스화 되니 마음이 편칠 않아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엊그제가 기일이었는데...ㅠㅠㅠ 어무니~~~~ㅠㅠ 어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