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를 굉장히 진지하게 출연하고 있음에도
그 음악적 본능은 대중코드를 따르지를 않았어요.
그간 입산하고, 사라지고 했던 스토리들이 그 음악에 그대로 녹아있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런 장르를 하는 분들을 많이 알고있지만...
이런 기회가 아니면 저런 장르가 프라임타임 방송 탈 수 있는 기회는
영영 없을 지도 모르죠.
가득이나, 국적없고... 어느나라 무슨음악 비슷한 대중가요가 양산되는 요즈음,
예능에서 이런 걸 볼 줄은 몰랐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베끼기 전문 히트작곡가들은
100만원 저작권료로 살아간다는 임재범 발톱의 때만큼도 못돼보이는 순간이었으며,
임재범을 대중가수로 칭하기에는 너무 호칭이 작다는 생각을 한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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