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린 눈을 부릅뚜고 효도하는 마음으로 노모와 1시반까지 봤습니다.
나이가 있어 가창력이 예전만은 못한듯 하나, 그래도 대단하더군요.
약간의 편집이 있었은듯 하지만, 종반에 가야 땀을 조금 흘리더군요.
머랄까 억지로 쥐어짜는 노래가 아닌 쉽게 쉽게 잘부르는 노래였습니다.
그리고 잘생겼더군요. 역시....
노모말로는 시민회관에서 리싸이틀하면 난리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역시나 히트곡이 많더군요.
장소도 세종문화회관인듯한데 만석이고, 역시 일세를 풍미한 가수답더군요.
바이얼린 연주한 아가씨도 매력적이고~~
노모 말씀이 쇼맨쉽이나 무대매너 등 예전에 비해 많이 얌전해졌다고는
합니다만, 그래도 10시면 주무시는 분이 끝날때 까지 말짱하시더군요 ^^.
그런데, 이런 볼거리는 그래도 어버이날인데,
어르신들이 쉽게 볼 시간에 편성해야 하는 것 아닌지???
밤 12시에 몇 분이나 보실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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