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탠드를 버리다.....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1-05-09 09:41:23 |
|
|
|
|
제목 |
|
|
스탠드를 버리다..... |
글쓴이 |
|
|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
내용
|
|
북셀프용 스탠드를 3만원에 산 것이 별로 신통찮았는데,
장터에 그럴듯한 놈이 떠서 질렀습니다.
헌데 이 것이 또 바뀌었다는 걸 들키면 안되는데...하면서
먼저것을 다락으로 올리고 ,새로 들어 온것을 설치해 놓아도
마눌이 잘 알아 보지를 못하네요,
언뜻 한번 힐긋 쳐다보고는 무슨 생각을 하는 것같더니,
뭐라고 단정할 확신이 안서는 모양입니다.
다음에 이사가기전에 다락에 것을 버려야 하는데....
마침 일찍 퇴근하는 날 ,다락에서 꺼내어"가져가세요"라고 종이에
써서 집 밖에 내어 놨는데,
도통 누가 가져갈 생각을 안합니다.
마눌 퇴근하기 전 없어져야하는데...
밤이라서 그런지 퇴근한 와이프는 길 옆에 세워진 걸 못 보고 들어 온 눈치 입니다.
다음 날은 늦게 출근하는 마눌 전에 누가 가져가겠지..하며
잠자리에 들었는데,
드디어 아침에 내다보니 고맙게도 누가 가져가 주었군요.
고철로 팔려고 가져갔을까?하여튼 다행입니다.
이상 공처가의 아슬아슬 맘조림이었습니다..휴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