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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은 인생극장에 더 열광하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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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8 20:1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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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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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은 인생극장에 더 열광하는 듯.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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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순 [가입일자 : 2003-03-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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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에 약하기도 하고.. 한 번 머리속에 박힌 인식을 쉽사리 버리지 못하는 종족인 듯.
얼마전에 윤도현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김어준이가 그랬다고 하네요.
김연우가 꼴찌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누구처럼 음정 잘 안맞고 노래를 좀 부족하게 해도 관객들은 인생극장을
더 좋아한다나??...
김연우는 너무 기계적으로 완벽하게 해서 감동을 못 준다나...
본인이 한 말이니 그 행간을 내가 어찌 아리요.
그러나 내가 해석할 땐 일종의 조소가 아닌가 싶네요.
지난주 임재범 노래 정말 보는것도 듣는것도 민망하더군요. 난 눈물짜면서 노래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을 지켜봐주려고 티비 튼 게 아닌데.. 왜 그 꼴을 내가 봐주고 있어야 하는건지. 노래 똑바로 못할거면 나오지 말던지. 인생극장은 지 혼자만의 전유물인가... 다른 가수들은 눈물 질질짤 사연 하나 없겠는가?
오늘 BMK가 7위 하던데...
뭐 개인의 취향이야 존중해줘야겠지만 참 납득하기 힘든 순위.
윤도현에게 아무런 감정도 없지만.. 윤도현이 오늘은 가장 임팩트 없는 가수였네요.
뭐 이젠 그 '평가단'이라는 집단의 순위매김도 점점더 설득력을 잃어가는 듯.
하기사 '인생극장'에 더 환호하는 관객들이라면 차라리 연극평이나 하는것이 어떨런지.. 요즘같이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신파극이라면 널리고 널렸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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