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간단하게 인티앰프를 개조하였는데,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해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앰프는 사이러스 ONE 이고, 가격에 비해 소리가 좋아 마음에 들었지만 고음쪽으로 밸런스가 조금 치우쳐 있는지 오래들으면 피곤하게 느껴져서 이를 개선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커플링 콘덴서를 ELNA-BP 전해(2.2uF) ===> 오리캡 필름 (3.3uF)으로 교체하고 전원 평활 콘덴서에 솔렌 패스트캡(4.7uF)으로 병렬 연결하였습니다.











그 결과 음악성이 향상된 것으로 느껴졌지만, 여전히 고음쪽으로 치우치고, 오래들으면 좀 피곤한 것 같습니다.

고음을 좀 죽이던지, 순화시키던지 해야 할거 같은데, 어떻게 개조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제 막연한 추측으로는, 로우패스 필터의 컷팅 포인트를 낮추면 고음이 덜 나오게 할수 있을 거 같은데 이런 생각이 맞는건가요? 실험해 보고싶어도 회로의 어디를 어떻게 손봐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든 튜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는 사이러스원의 파워 부분 회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