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메니저 통해 다녀왔는데... 쩝... 기대가 컸나봅니다. --;;;
일단 제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마음에 들었던건 딱 2가지입니다.
1. 차이나타운과 가깝다.
2. 객실에 비치되어 있는 볼펜이 잘써진다. (이걸 장점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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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건물외관... 특1급에 무궁화 5개면... 도색이라도 좀 하지...
둘째, 일단 방... 창문의 아래 반쪽이 불투명 비닐이 붙어 있더군요.
왜그런지 했는데... 의자놓고 올려다 보니 그럴만 하더군요. --;;;
정말... 반지하집에서 보이는 풍경??? ^^
바닥은 원래 호텔이야 방안까지 카펫깔려있고, 실내화 신는건 알고 있지만...
카펫 청소 좀 하지... 아이가 맨발로 좀 다니니 금새 발다닥이 까매지더군요.
벽엔 곰팡이 자국인지 뭔지 모를 자국이 있고...
셋째, 침대... 정말 이럴줄 몰랐습니다.
침대바닥을 보니 프라스틱봉으로 된 그런 침대더군요.
옥션같은데 파는 진짜 싸구려 침대...
스프링은 다 망가져 있고, 양끝은 스프링이 무너져서 떨어질까 겁나고...
퀸인데... semi퀸이라고 보시면 될듯... 어른 1명, 아이 1명이면 적당합니다.
넷째, 음식...
스테이크만 2개 시켰습니다. 솔직히 음식만 괜찮았어도 다 용서할수 있는데...
쩝... 주방장께서 특별히 질긴 부위만 주셨나 봅니다.
씹으면서 고기를 씹는건지 고무를 씹는건지...
하도 안씹혀 휴지에 뱃은 덩어기가 4~5덩어리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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