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자형이 암에 걸려 혼쭐이 났었습니다...
다행히 수술이 잘되어 한시름 놓고 있었는데
오늘 아버지가 쓰려지셔서 뇌경색 판정을 받았습니다.
심근경색,당뇨,디스크수술 휴유증,위궤양에 ..이젠 뇌경색까지....
선천적으로 언어장애가 있는 분이라 병원에서도 난색을 표하네요.
옆에 계속 보호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필 1년을 기다려온 시험이 담주인데...
답답하네요..
아버지는 중환자실에 누워놓고 지금 책상에 앉아 공부를 시작하고 있는데
머리가 멍합니다......
참 맥주한잔 생각나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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