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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놀고 먹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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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6 22:0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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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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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놀고 먹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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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일 [가입일자 : 2003-09-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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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 안했네요.
얼라 둘 다 핵교가구 마님두 즘심 안챙겨주고 나가시니 할 수 없이 잔차나 타 볼까하고 한강에 나갔슴돠.
생활잔차라서 복장을 갖추기도 그렇고, (사실 복장도 없어요...ㅠ.ㅠ) 간단히 티셔츠에 청바지 입고, 청바지 밑단은 종이가방끈으로 동여매고 500ml 물한통 들고 설렁설렁 한강변으로 나갔습니다.
아따 아주머니들 잔차 잘 타시네요.
제 옆을 아주아주 간단하게 추월하시네요. 속도를 보아하니 쫓아가다 심장이 터질 듯하여 아예 포기하고 슬슬 행주산성까지 달렸습니다.
비는 저녁 늦게 온다더니 중간에 비도 내려주시고...ㅠ.ㅠ
어찌어찌하여 행주산성에 도착하여 그 유명한 국수집에서 홀로 국수하나 말아드시고 다시 설렁설렁 비 맞아가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와 흙탕물 튀긴 옷 빨래통에 던져놓고, 잔차도 대충 샤워시키고, 대강 방 청소하고, 저녁먹고 피곤해서 초저녁잠 한숨 때렸습니다.
겨우 4시간 정도 설렁설렁 생활잔차타고 쓰러지는 이 즈질체력...ㅠ.ㅠ
와싸다엔 몇십km도 타고, 산에도 타고 올라가는 즘승들도 많더만....
이제 밤늦게까지 놀다가... 또 자야죠.
오늘 일기 끝.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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