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언 결혼한지 10년이 되가는데요,
그때 혼수로 해온 오디오 중 진공관앰프가 있습니다.
다들 그러하시겠지만, 신혼초에만 듣다가 방치수준으로 있다가
요즘 다시 시동을 하는데 소리가 무척 작은 거에요
뭐가 문젠지 계속 고민 중 전원 넣고 15분 정도 지나니 소리가 점점커지더라구요
원래 진공관이란게 이렇게 뜸을 들여야 제 출력이 나는 건가요?
신혼초에는 켜 놓고 5분 정도면 소리가 무척 크게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15분정도 켜 놔야 그제서야 예전 출력이 납니다
어째든 예전에 보단 출력이 많이 약해 진듯해요
평소 볼륨도 9시면 될것을 10시-11정도 올려야 그때 출력정도 돼구요
질문들어갑니다.^^
1.진공관앰프는 이렇게 전원을 넣고 뜸을 들인다음에 듣는게 정상인가요?
2.세월이 흘러 5분 걸리던 것이 이젠 10-15분 정도 뜸을 들여야 되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3.진공관도 수명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출력하고 관계가 있나요?
그럼 2번의 질문과 연동해서 진공관이 노후화가 되서 그런건가요?
세월만 흘렀지 그렇게 많이 사용도 않했는데^^;;
이상 세가지 의문점을 올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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