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통 세가지로 목사라는 명함을 가지고 다니는 분들을 분류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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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가르치고 이를 실천하는 목사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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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은 사랑하되 빨갱이는 빼라고 가르치고 <br />
네 이웃이 빨갱이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나님이라고 주장하는 덜떨어진 정치목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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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보다 하나님보다 돈과 권력을 사랑하라고 가르치고, 그 누구보다
첫번째 목사님 맞습니다. ^^ <br />
전에 다니던 교회 분위기가 점점 이상해지고 있어서 서로 좋은 추억만 남기기 위해 교회를 바꾼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그리 자랑할 일은 못되지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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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방 교회의 목사님이시기도 하고.. 게시판에서 실명을 말씀드리기는 애매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목사님도 찾아보면 많습니다.<br />
개인적으로 꼴통에 가까울 정도 경직된 정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가 설교를 통해 이를 설파하지 않고 오로지 목회에만 전념하는 분이라면 목사님으로 존경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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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치관을 갖는 것은 개인적 차원이지만 이를 설교를 통해 설파하는 것은 심각한 잘못이기 때문이죠.<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