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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간 갈등 고민..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5-06 09:42:15
추천수 0
조회수   1,467

제목

고부간 갈등 고민..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조용범 [가입일자 : 2000-03-15]
내용
안녕하세요.

이곳 와싸다를 무척 좋아하는 30대 직장인입니다.

다른곳과 달리 여긴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 진심어린 충고와 고민해결도

많이 해주셔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충고덕분에

이번은 원만히 해결이 되었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저를 위해 이렇게

시간을 내주신것을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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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회 2011-05-06 09:48:25
답글

부모님이 상당히 권위적 이시겠군요.<br />
<br />
결혼은 종속관계가 아닙니다.<br />
평등관계이지요.....본가,처가 똑같은 부모님입니다.<br />
<br />
그러므로 본가의 부모님을 설득하셔야 합니다.

신필기 2011-05-06 09:50:15
답글

부모님 아무리 잘해드려도 만족 못하십니다. <br />
적당히 한쪽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리시기 바랍니다. 물론 장인장모님도 마찬가지고요.<br />

김진우 2011-05-06 09:52:46
답글

그 동안 섭섭했던 감정이 조금씩 누적되어 터진 겁니다.<br />
본가 부모님께 잘해드리면 금방 풀립니다.<br />
앞으로도 신경을 많이 쓰세요..아무리 부모 자식간이지만..신경을 쓰야만 <br />
성의가 전달되는 것이지..어른이니까 이해해 주시겠지란 생각은 잘못입니다.<br />
나이가 들면 더 섭섭증이 자주 생깁니다.

황성호 2011-05-06 09:55:28
답글

이상황에서 본가 부모님 설득한다고 말을 거슬리게 되면 아마 무쟈게 피곤해지실겁니다<br />
본가근처로 이사가시는게 가장 좋을듯 합니다<br />
이게 계속되면 본가부모님은 며느리가 뒤에서 조종한다 이런식으로 나오실게 뻔합니다<br />
결혼한 자식으로서는 무척 피곤한 일입니다<br />
그대신 그간 애들을 돌보아 주시거나 하는일은 도와달라고 확약을 받으셔야 겠지요?

김달능 2011-05-06 09:57:48
답글

고부간의 갈등 참 힘든 일이죠 <br />
조언이 될지 모르지만 님 께서 힘드시겠지만<br />
항상 선수를 치세요 무슨일이 있을 것 같으면 먼저 선수를 쳐서 전화도 미리하고<br />
본가에 미리 찾아뵙고 그리고 와이프에게는 강요하는 말이나 행동은 하지 마시구요<br />
힘들지만 중간에서 감래하는 수 밖에는 없어요

노승민 2011-05-06 09:58:06
답글

일단 아내되시는분과 함께....용돈으로 드립을....암튼 저같은 경우엔 그렇게 합니다. <br />
뭐, 그런식으로 일을 처리하냐고 하시는데, 사실상 나이드시면서 돈이 참 마음을 편하게 하시는것 같습니다.<br />
게다가 언제까지 그런식이냐고 물으신분들도 계신데, 역시 얼마나 사신다고....ㅠ_ㅠ

uesgi2003@hanmail.net 2011-05-06 09:59:09
답글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딸아이가 커가면서 저절로 안사람의 입지가 넓어지고 커집니다. <br />
그리고 부모님의 섭섭한 감정은 분석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세요. <br />
노인분들 불평불만(^^;)은 그냥 일상생활입니다. 이해시켜드리려고 하면 일이 더 커집니다. <br />
<br />
섭섭해하시면 선물공세로 풀어드리고 전화자주하세요. 연휴 때에는 먼저 효도관광보내드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pyi9898@naver.com 2011-05-06 10:02:37
답글

앞으로 한 두달 잡으시고 매주 친가에가서 놀다오세요 <br />
부모님이 됐다 그만와라 하실것 같습니다<br />
화도 풀어지시고..

translator@hanafos.com 2011-05-06 10:05:15
답글

우선 먼저 해야 할 일은 부모님께 전화부터 자주 드리는 것입니다.<br />
부모는 자식에게 어떤 식으로든 도움주는 것을 보람으로 여깁니다.<br />
그러니 자주 전화도 하고 필요한 것 있는데 도와달라하고도 하고 그러세요.<br />
부모 신세 안 지고 살겠다는 마음가짐이 부모님을 섭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유기천 2011-05-06 10:09:35
답글

우리 처남하고 사정이 같네요...<br />
저도 처남 욕합니다....빙신x끼라고....<br />
본가쪽에서는 처가쪽에 사는것도 섭섭하다고 느끼십니다..<br />
본가쪽에서는 아들 빼앗긴 기분이 들겁니다.<br />
자주 찾아뵙는것 말고 다른대안이 업구요. 연락자주하세요...

박재영 2011-05-06 10:19:21
답글

<br />
아들하나 낳기 전에는 우리나라는 며느리가 힘 못쓰는 분위기가 아직도....<br />
<br />
그리고 자주 찾아뵈세요. <br />
<br />
며느리가 시어머니 모시고 살아도 10년은 되야 식구라고 느낀답니다. <br />
<br />
그리고, 이벤트 - 캠핑이나 펜션여행으로 근교로 자주 같이 다니시는 게 도움이 될겁니다.<br />
<br />
식구라는 것은 일단 같이 먹고 사는 게 식구 아니겠어요.

kdugi3@naver.com 2011-05-06 10:20:41
답글

권이적이신걸 알고 계셨다면 팔순까진 말씀안드리는게 좋았을텐데....<br />
솔직함이 받아들이시는 분에게는 서운함을 줄수도 있으니까요.<br />
<br />
처가 근처에 산다는 이유만으로도 본가에선 서운해 하실수도 있으실꺼에요.<br />
두분도 자식 보고 싶은 맘은 똑같으니까요.<br />
<br />
어느쪽을 설득시킨다는건 현실적으론 불가능합니다. <br />
님두 애기엄마분도 자주 전화하고 찾아뵈서 본가 부모님들 서운한 맘

이기철 2011-05-06 10:23:00
답글

전 다른 분들과 전혀 반대의 이야길 하고 싶습니다.<br />
<br />
아마도 조용범님은 굉장히 효자이신것 같습니다.<br />
그리고 용범님의 부모님은 여태껏 당신들 말에 잘 따르던 아들이 결혼후 변했다고 느끼시는 상황이고<br />
그 변화의 요인이 결혼 그리고 며느리 그리고 처가쪽이라고 판단하신듯,,,<br />
<br />
만약에 용범님이 결혼전 부모님 말을 절대 안듣던 사고뭉치였다면 .. <br />
결혼후 문

이기철 2011-05-06 10:29:12
답글

아마도 경제력 부분에 있어서는 용준님 보단 아버님이 훨씬 막강하실텐데,,, 그리고 아직 연세도 그리 많으신게 아닐것 같은데,,,, 용돈을 드리거나 효도관광은 좀 안먹힐것 같구요,,,<br />
<br />
잠시 불효자가 되셔서,,,,, <br />
<br />
어쨌거나 아들이 행복한 결혼생활과 가정생활을 하는게 부모님도 행복하실 일일테니까요<br />
<br />
제 주변에 용준님과 비슷한 경험을 하다 이혼한 친구가 하나

이인성 2011-05-06 10:35:40
답글

어머니로부터 독립하셔야, 내 가정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br />
여자들은 대부분, <br />
내 남편은 원가족으로부터 독립해서,<br />
'내 가정'에만 신경써주길 바라고, <br />
내 아들은 나에게 종속되길 바라는데, 참 이중적인 개념이죠.<br />
<br />

윤민우 2011-05-06 10:35:56
답글

*** 처가 근처에 산다는 이유만으로도 본가에선 서운해 하실수도 있으실꺼에요. ***

권윤길 2011-05-06 10:36:15
답글

결혼하면 자기 가족을 잘 꾸리는 게 가장이고, 세상 누구를 상대하더라도 자기 여자 편을 들어주면 됩니다. <br />
불효의 범주가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지만, 인습에 억매여서 가정에 불화가 미치게 하는 것까지 불효의 범주에 넣을 수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것도 불효라면 감수해야죠.

김진우 2011-05-06 11:05:39
답글

부모가 잘못 생각하고 계시더라도 가능한 맞춰주셔야한다고 봅니다.<br />
마음이 계속 불편하시면 그 또한 불효입니다.<br />
물론 중간에서 아주 처신을 잘해야 부인도 맘 상하지 않겠지만...좀 어렵긴 하네요..ㅡ.ㅜ

asd1227@chol.com 2011-05-06 11:15:42
답글

제 처남이 결혼해서 부모님께 엄청 잘할려고 노력했습니다.<br />
그런데 어머님이 특이하셔서 (뭔가 않맞으면 몇일 이던 잠을 안자고 골똘히 생각하고 아들 며느리에게 따지시더군요) 결국 처남이 부모님께 등을 돌리더군요. 처남 왈 엄마가 우리를 갈군다 하더군요.<br />
처남도 한성질 하는 기질이라 아마도 생전에 대면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돼어 버렸습니다.<br />
저의 판단은 결혼하면 부모가 자녀를 먼 친척보듯이 많은 기대를 버리고 살

박성순 2011-05-06 11:30:54
답글

본 가던...<br />
처가던...<br />
제일 중요한 것은...<br />
님의 가정입니다.<br />
일단 와이프분과 상의를 잘 하셔서 모든 것을 결정하시구요.<br />
본가 나 처가쪽에는 어느 한 쪽으로 기울려고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br />
어느 한 쪽으로 기울기 시작한다면...<br />
그 때부터 님의 가정에 불화가 찾아올 수가 있습니다.<br />
이렇게 민감한 시기에는...<br />
와이프님과 의논

신광성 2011-05-06 11:31:03
답글

이기철님께서 제가 생각하고있는것과 똑같이 생각하시네요. <br />
이 상황이되면 아무리 부모님께 잘해드려도 답이없습니다 <br />
그냥 눈 질끈 감으시고 불효자 일년만 해보시면 답이 옵니다 <br />
그리고 한가정의 가장이시면 부모님의 손길에서 벗어나셔서 자조적인 행동을 하셔야<br />
가정의 평화가 옵니다

정창용 2011-05-06 11:37:41
답글

어려운 문제지만 제 생각에는 지금 상황이 본가쪽에 금전적인거나 차후 재산상속등 어느정도 매여있다면 꼭 금전적이 아니더라도 잘해드려야하고 아니고 재산이나 부모님 전혀 도움필요없고 정말 내가정이 우선이다라고 생각하시면 완전한 독립을 하셔야 합니다. 항상 서로의 바라는바가 있기 때문에 매여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간단하지만 쉽게 떨쳐버리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br />
지금의 방법은 부모님으로 부터 완전한 독립(인연을 정리)을 할

조상현 2011-05-06 12:06:28
답글

비슷한 경험이 있었지만 전 효자가 아니라 한동안 연락을 뚝 끊었습니다. 전화도 자주 드리는 편이고 그랬는데 그런식으로 화내시니까 제가 섭섭하더군요. 한동안 연락도 안하고 뵙지도 않았더니 다시 연락하시더군요. 불합리한 것에도 자꾸 잘못했다고 하면 기대심리가 커지시는것 같습니다. <br />
결혼하면 보모의 자식이기전에 한 여자의 남편이고 집안의 가장이죠. 불합리한 기대는 그냥 저버리시는게 보다 건강한 가정을 이끌어가는데 도움이 된

이인성 2011-05-06 12:29:23
답글

제사 문화가 바뀌듯<br />
효도의 개념도 세월이 가면서 바뀝니다..<br />
나이드신 분들이 들으면 섭섭하겠지만, <br />
옛날처럼 부모님에게 넙죽 엎드리는게 효도가 아니고, <br />
요즘 같이 이혼이 많은 시대, 내 가족 건사하고, 이혼하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게 <br />
부모님께 효도하느라 내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이혼하는 것 보다는 더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성호 2011-05-06 12:56:04
답글

이기철님, 권윤길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는 결혼 전에 처가에 효도는 내가 할테니 본가에는 아내가 신경 을써 달라 했습니다. 어떤 방법을 쓰시던 본가 부모님의 섭섭함을 풀어 주시더라도 아내 분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이관용 2011-05-06 13:19:20
답글

부모님께 용돈 자주 드리고 전화하고 무조건 잘해 준다고 해서 능사가 아니라는 걸 용범님도 아실 겁니다<br />
결혼 20년에 와서 생각해 보니 지금 용범님은 매우 힘든 시기에 와 잇습니다. 본가와 친가 그리고 아내<br />
이중에 제일은 아내입니다. 아내와 상의를 잘 하셔서 본가 쪽은 될 수 잇는데로 아내가 연락을 자주 드리고<br />
친가 쪽은 용범님이 자주 연락을 드리고 일을 분담하고 될수 잇는데로 본가 쪽 이야기와

hdikr@yahoo.co.kr 2011-05-06 13:22:40
답글

이기철님의 글퍼오기입니다<br />
,,제 주변에 용준님과 비슷한 경험을 하다<br />
이혼한 친구가 하나 있는데,,,, <br />
제친구가 정말 효자인데다 약간 우유부단한 측면도 있어서 본인도 맘고생 엄청하고 <br />
그 와이프도 엄청 고생하다 결국은 헤어졌습니다,,.... <br />
<br />
위 님 말씀대로<br />
우유부단이 제일 첫번째 요인일 거라 생각됩니다<br />
두번째는 모든걸 좋은방식으로 해결하려

최성용 2011-05-06 15:18:49
답글

해결방법 없음.<br />
<br />
<br />
1)당사자가 개판이 되는 겁니다.<br />
며느리 더러 너가 고생이 많다 할정도로.<br />
2)어르신들 나이 들어 힘 빠질 때까지 이혼하지 않고 버틴다.<br />
<br />
<br />
상황보니 둘다 어려울 것 같음.<br />
<br />
부모가 자식을 통하여 행복을 얻겠다는 자체가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br />
배풀고 끝내야 하는 혹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구행복 2011-05-06 16:03:32
답글

얼마 전 우연히 읽었던 고부간의 이야기.<br />
시댁에서 시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 어느 젊은 부부의 이야기. <br />
같이 사는 시어머니는 토요일되면 반드시 며느리를 손녀와 함께 친정으로 보내신다고 하더군요.<br />
주중에는 자기들이 손녀와 같이 지내므로 사돈들도 손녀의 재롱을 보고 같이 기뻐해야 한다고 말입니다.<br />
참 흐뭇한 이야기였습니다. <br />

정영순 2011-05-06 16:20:00
답글

저는 이기철님과 권윤길님의 말씀이 너무 마음에 와 닿습니다.<br />
<br />
제 의견은 이기철님과 권윤길님의 말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kdugi3@naver.com 2011-05-06 18:27:56
답글

극단적인 방법은 피하라 말씀드리고 싶네요.<br />
아들이 부모님께 잘못하면 며느리된 사람이 보고 배웁니다. <br />
며느리된사람됨이 좋아도 우선 시댁은 시댁이니까요...<br />
<br />
후에 일이 잘 해결되두 며느님은 본가 부모님 진심으로 대하지 않게 됨니다.<br />
한번 어긋난 애정은 다시 제자리로 오기 힘듬니다.<br />
그저 도리만 할뿐에요. <br />
젤 쉬운 핑계를 만들어준사람이 자기 신랑이니까욧.

문지욱 2011-05-06 19:44:30
답글

그냥 싫으신거네요. 힘드시겠습니다. 본가 부모님이 원하시는대로 다 해주세요.

haegang@yahoo.co.kr 2011-05-06 20:13:29
답글

제 주위 님과 비슷한 처지에 있던 여러사람들의 결과를 보자면 이기철님이 말씀하신게 정답입니다.<br />
<br />
만약 본가쪽에서 하자는데로 다하고 그쪽에 너무 예민해지신다면 결과적으로 <br />
본가쪽에서는 역시 우리아들 ...우리아들은 효자 이런소리를 들으실지는 몰라도<br />
<br />
지금 한 가정을 이루는 가장으로서는 빵점이 되기 싶상입니다.<br />
<br />
이제 가정으로서 본가쪽에도 조금은 자기 목소리를

조용범 2011-05-07 07:28:56
답글

좋은 말씀들 너무나 감사드려요.<br />
이제 저도 어느선에서 원칙을 정하고 관계를 개선하려 합니다.<br />
당분간 힘들 수도 있겠지만,, 다 제 몫인 거죠 ^^<br />
어르신들 귀한시간 내셔서 상담해 주신것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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