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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매출 2조4,999 억원에 법인세 2,889억원. 필립모리스 (PM)코리아는 4,895억원 매출에 법인세 449억원을 냈다. 반면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코리아는 이 비중이 0.79%에 불과하다. 매출 5,870억원에 법인세는 고작 4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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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헌은 극히 미미하다. 덩치는 KT&G의 24%지만 기부액은 1.04%에 불과하다. BAT 측에 문의했더니 대답이 없는 가운데 가격 인상 소식이 들렸다. BAT가 밝힌 인상 이유는 ‘수익성 악화’. 기가 막힌다. 해마다 수천 %씩 주주배당을 하는 회사가 수익이 나빠져 값을 올린다니! 가격을 올린 BAT가 얼마나 더 가져갈 수 있을까를 따져봤자. 인상폭은 갑당 200원. 주종인2,500원짜리를기준으로 삼으면 8% 인상에 해당되지만 실제 수익은 그보다 훨씬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