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은 맨유:살케의 챔스 준결 2차전입니다.

원정골 2개를 뽑고 홈경기니 살케가 뒤집으면 대 이변이죠.

오늘 경기후 4일후가 리그 우승여부를 판가름할 첼시전입니다.

퍼거슨은 당연히 오늘 멤버를 많이 아끼고 일요일 밤 경기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장거리 원정도 아니니 주축선수는 벤치 대기는 하겠습니다.

일단 첼시전에는 루니,에르난데스, 박지성, 긱스 정도는 확정적이겠지요.

플래처와 캐릭중엔 보통 플래처를 더 선호했는데 몸상태가 플래처가 완전 회복이

아닐듯하니 오늘은 플래처, 일요일엔 캐릭이 선발 예상됩니다.

그렇게 보면 오늘은 일단 루니와 땅콩은 쉰다 했으니 오언과 벨바이고

안데르손과 스콜스가 중앙으로...스콜스 나오니 박지성은 벤치로...

윙은 나니 발렌시아를 쓰고 싶을텐데 그래도 한명 더 아끼고 싶다면

대체 자원이 나와야지요. 안데르손도 가끔은 윙을 보긴 합니다.

그렇게 되면 깁슨이 나올 수도 있고...

지난번처럼 하파엘과 파비우의 분신술 신공을 다시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거 은근히 재미있더군요. 수비는 참 혼동스럽겠습니다.

사실 하프타임때 옷 갈아입히면 선수교체 1명 아낄 수도 있지요.

수비는 퍼디는 휴식을 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너무 살케를 껌으로 보는걸 수도 있지만 골차이가 좀 있으니 위급시 교체로 해결....



오언은 아마도 리그 우승포상 조건이 한경기 더 남았을겁니다.

첼시전에서 무승부 이상이면 남은 두경기중 출전하는것이 좀 편해지겠습니다.

내년에 다른팀가서 더 늦기전에 선발출장 많이 했으면 합니다.



어제도 언급했듯이 첼시전 지면 골득실 경쟁이라 첼시에게 첫골 먹으면

무작정 공격으로 갈 수도 없습니다. 한골 먹으면 골득실 2점 손해라....

여러모로 쉽지 않은 경기입니다.

시즌후 새로운 선수 1-2명 영입될텐데 새판에서도 주전을 지키려면

이번에 박지성이 사고쳐서 입지를 확고히...

가장 아름다운 시나리오는 1:0으로 뒤지다가 종료직전 동점골 넣기입니다.

현지에선 심장마비로 열분정도 돌아가실듯...

드록바가 지난번에 보니 장거리 프리킥에 맛들린거 같은데, 참 위협적입니다.

30-35m에서 날라오는데 골키퍼가 완전 쫄더군요. 호날두 장거리가 보통 25m...

그래도 반데사르를 믿어야지요.

반데사르는 이번 시즌 끝나고 아들하고 놀아주기로 약속해서 은퇴합니다.

아들도 현재 유소년 축구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