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1을 중심으로 구성하십시요 서브우퍼 필요없구요 영화보는 일뿐 아니라 특히 음악듣는 일이 즐거워집니다 펑퍼짐한 특징없는 오히려 좀 기형적인 모습이지만 보면 볼수록 대견스러운 스피커입니다 청공까지 갔던 제가 다시 선택한 놈이거든요 일전에 와트퍼피(신품가 2500만원, 중고가 1200만원에 내놓았는데 안나간다고 주인게서 불평아닌 불평을 하시더군요^^)을 잠깐 들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소리가 선이 굵고 정말 농밀하다고 해야겠더군요 저음은 무시무시하구요 다시 집에와서 bh-1을 들었는데 역시 외트퍼피에 비하면 소리의 밀도감은 떨어지고 소리결도 조금 얇게 느껴지더군요 저음에서는 양적으로는 비슷한듯하지만 풍성함이나 명료도에서는 bh-1이 앞서는 느낌이구요 파워풀한 밀도감에서는 와트퍼피가 앞서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는 동료선생님이 이사하면서 부탁하셔서 인켈 9080프리파워, 필립스 큐50 디비디피, 그리고 bh-1과 c-1 그리고 아남 공구스피커로 5.1채널 구성해드렸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물론 음악은 저의 집에서 이연구소 진공관 모노블럭으로 듣는 맛에는 못미쳤지만요 bh-1, 좋은 놈입니다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