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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좀비 PC가 200대 밖에 없다고 해서 "설마???"하고 봤더니 역시 좃선 기사이군요.

인간 어뢰에 이어 고정 간첩 PC랍니다. 이건 완전히 매트릭스 수준까지 올라가는군요.



(일부러 보실 필요는 없고) 사진에는 목표물로 원전, 국방부, 한국은행, 공항, 행정부가 떡 하니 올라있습니다. 이거 불안해서 남한에서 어떻게 살겠습니까? 어느 한 순간에 예금 다 날아가고, 원전 멜트다운되고, 비행기가 뚝뚝 떨어지는데...

여유되는 사람은 하루빨리 이민을 가던가, 주식도 해외주식만 거래하고, 가진 금융자산은 모두 해외로 이전해야겠군요. 그러면 부동산만이 안전한 자산이 되나요?



다음은 가장 황당한 부분만 발췌했습니다.



북한 이 작년 9월 4일 뿌린 악성코드와 해킹 프로그램에 감염된 좀비 PC가 농협 전산망 마비를 일으킨 한국IBM 직원의 노트북 말고도 200개나 더 있는 것으로 확인돼 사이버 안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 '디도스 공격에 이용된 좀비PC는 2만1000여대로 파악됐다. 2009년 7월7일 디도스 사태 때의 5분의 1 수준이다.' 이게 3월 초 기사이거든! 좀비 PC를 99% 이상 없앴으면 엄청난 대전과네. 보안당국 정말 수고많았어. 하루에 350대 수준으로 없앴으니까 내일이면 다 없앨 수 있네ㅡ.ㅡ



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번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 수준이 갈수록 진화(進化)하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말한다.

<- 역시 딴나라 애들입니다. 종말급 위협을 당하고 있는데도 갈수록 진화라는 제3자 관점을 보이다니요 ㅡ.ㅡ 이미 초샤이언 완성체급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적에게 "갈수록 진화하시는군요"라는 표현을 쓰나요?



공안당국 관계자들은 "북한의 다음 표적은 원전(原電)을 포함한 전력망, 공항·항만·지하철 같은 교통망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그동안 남파간첩이나 고정간첩 등을 통해서 원전 등 전력망이나 지하철 정보 등을 수집하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해왔다. 남성욱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은 "금융권을 했으니 다음은 관공서일 것"이라며 "주민번호 관리시스템이나 의료보험망 등이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백승주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은 "이런 공격은 공포감을 극대화해 최대의 사회혼란을 노린다는 점에서 전쟁과 다르다"고 말했다.



P.S 1. 좃선과 공안당국 담당자분 좀비 PC 200대로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가능하니?

P.S.2. 어차피 PC 켜지도 않는다는데, 청와대는 왜 해킹하게? 해킹해도 텅텅빈 데이터에 황당할거다.

P.S.3. 좃선과 연구소장 분. 자신이 뭘 말하고 뭘 받아 적었는지 알긴 하는거니? 행정부 데이터가 해킹되어 주민번호 다 날아가고 의료보험망이 마비되었는데, 공포감 극대화가 문제니? 너희는 쓰나미로 쓸려가는 중에도 공포감이 문제가 되니?



P.S.4. 이번 주에 장인어른댁 가야하는데, 입 다물고 있을 수 있을런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 이야기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