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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에서 이름을 알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5-04 00:08:41
추천수 0
조회수   501

제목

죽음 앞에서 이름을 알다......

글쓴이

강태형 [가입일자 : ]
내용
마나님의 긴 외출로 인해 아이를 보다가.. 더는 못 버티고 어머니 집으로 아이들과 야반도주를 했습니다.



하룻밤 자고 나니 부음이....



큰어머니가 돌아 가셨습니다.





만경의 부자집에 시집오셨다가...

큰아버지의 바람기에 질곡의 세월을 살다 가셨습니다.



사진 아래에 놓여 있는 "고 노...."



여지껏 사람 이름 석자의 의미가 이렇게 크게 느껴져 본 적이 없었습니다.









큰어머니의 이름이 저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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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호 2011-05-04 00:14:21
답글

우리도 어떠한 대명사로 살아가고 있겠지요.

김진우 2011-05-04 09:23:13
답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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