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웁니다.<br />
오늘 지하철 타는데 이런 시구가 스크린 도어에 새겨져 있더군요. 기억에 의존한 거라 정확하지 않을겁니다. 시인 이름도 이미 기억에서 사라진 지 오래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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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내가 입원을 한다.<br />
시(詩)는 돈이 되지 않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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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가슴 한켠이 저르르.. 아 단 몇줄로 사람의 가슴을 저리게 만드는 시.<br />
그런에 우리 가카께서는 단 한 줄로 오금을 저
詩수첩을 품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br />
詩는 때론 인간관계의 상큼한 촉진제로 활용되기도 하거든요.<br />
詩는 사람 차별하지 않기 때문에 이명박이 詩를 품고 다니든 말든 그건 괜찮습니다.<br />
그런데, 이런 게 기사화되는 것을 보면 얼마나 대통령 이명박이 내세울 게 없는 인간인지 측은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