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수영장을 다니고 있는데 제가 다니는 수영장에서 수영대회를 많이 개최해서
가끔씩 수영장을 쓸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바로옆에있는 문수 수영장은 시설도 더 좋은데 왜 대회를 개최하지
않느냐고 물으니까 거기는 49m짜리 수영장 이랍니다 -_-;;
지을때 현대재단에서(지금 피파랑 한나라당 과 체육협회에 적을 두시는분의 입김으로)
수영협회에서 빌려달라면 귀찮은 일들이 많아질까봐 49m로 만들었답니다..
진짤까요?
둘
오늘 여천천으로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는데 팻말에 "여러분의 관심이 여천천을 살립니다"라고 되어있더군요.
여천천이 어떤 하천이냐하면 아파트 재개발 할때 시에서 복개천을 복원하면 사업 승인을 내주는 조건으로 회사에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복원한겁니다.
구조는 서울의 청계천과 같습니다만 하천의 물은 바닷물을 펌핑해서 흘리고 있습니다 -_-;;..
기가막힐 일이죠..그래서 그주위 나무들 지금 시름시름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하천을 무슨 관심으로 살리자고 구라를 치는지...
참 세상일이란 상식선에서 벌어지는 일이 생각보다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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