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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디자이너 한명이 어느날 하루 무단결근하더니, 점점 무단결근 빈도수가 잦아졌습니다.<br />
아버님이 아프시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br />
올해들어서는 1주일 이상 무단결근을 하고 회사 노트북을 들고 나가서 연락이 안되어 경찰에 고발하<br />
겠다고 문자 보냈더니 바로 출근하더군요. 사장 면담하고 바로 해고처리 하기는 했지만 무슨 생각을 갖고 사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포장/편집 디자인도 꽤나 중요한 부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br />
예전에는 디자인 포장 센터라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단체가 있었던 것같은데 아예 그런 곳으로 외주를 주거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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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에서 모든 것을 처리하려고 과 부하걸리는 것보다, 가끔은 외주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br />
많이 힘드시겠군요

어제 올라온 신입ㅊㅈ얘기가 생각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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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음세대에도 세상은 잘 굴러가겠죠^^?

스티커 이런것도 꽤 있어서 그냥 외주처리하기는 좀 힘들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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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일러하고 인디자인 잡고 편집하고 있습니다.<br />
단축키도 다 까먹고.. ㅠㅠ;; 뭐하고 있는 건지...

마눌님이 편집디자인 하는뎅 힝......

반대측 입장에서 보면 소기업의 디자이너들은 완전히 노가다 수준이죠. 심각한 노동력 착취에다가.. 말이 디자이너지 대우는 단순노동자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대기업을 제외하면 그다지 매력있는 직종은 아닙니다. 윗분 회사가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관련업계 종사자로서 드리는 푸념입니다.

그런면도 있지요...<br />
저희는 경력대로 해서 다른 직원과 동등하게 대우해 줍니다.<br />
다만 2D가 단순한 일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단순 반복이 많다 보니 금방 지겨워지기도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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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할때마다 신바람나고 새일같고 그런게 있을까요...

동종업계 종사자로서 디자이너들의 현실에 공감합니다. 그러나 업주도 힘들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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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비를 충분히 받고 일하고 싶습니다.<br />
그러나 기준을 지키면서 하다간 나만 배고프고... 처자식 굶길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br />
다행히 특화된 일을 하게되어 디자인비 고민은 없어졌지만... 디자이너 미래는 암울한 것이 현실입니다.

기획료는 전혀 무시하는 풍토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