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기견으로 보이는 똥강아지가 길을 건너더군요.
아찔하게 차에 치일까봐 너무 겁이나서 강아지 주인을 찾아주기로 했으나
나타나지도 않구.ㅜㅜ 동물병원에서 딱히 맡아 주지도 않구.
다산콜센터 120에 물어보니 일요일이라 구청에서 쉰다더군요.
마당에 두니 너무 심하게 짖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강아지 틀림없이 버린것 같아요. 동물병원에서 요즘 7월부터 진료세10%더 받아 반대운동 벌이던데요. 10시넘어 너무 시끄러워서 방법이 없더군요.
파출소에 상의하니 119연락해보라구 해서 너무 죄송하지만.119에 연락했습니다.
5분도채 안되어서 소방관님 세분이나 오셨더군요. 강아지를 맡아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안그래도 바쁘신데, 암튼 주인을 찾길 바라며..
2시간동안 강아지에 아무 정신없었던 제겐 잠을 푹 잘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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