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토트넘
빅매치였었던 첼시 토트넘 전이 어제밤 첼시의 2:1 역전승으로 끝났습니다.
첼시의 2골 모두 오심이긴 했는데, 느린 그림에서 정지 캡처 잡고 자세히 봐야
구분이될 수준이라 부심의 잘못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토트넘은 억울하겠죠.
다음 시즌 챔스의 희망을 걸고 뛴 경기인데...
공이 골라인을 넘어서서 하얀 금에 닿지 않을 정도로 안으로 들어가도,
수직선상뷰 기준으로 공끝이 라인에 걸려 있으면 노골입니다.
딱 그상황이 나왔지요. 정지화면으로 보니 한 1cm정도 걸치더군요.
이건 부심이 크로스바 위에 올라타고 있어도 판단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드록바의 상승세가 보입니다. 어제도 30m이상의 장거리 프리킥도 매우 위협적이었지요.
맘먹고 골대 근처로 가면 골이 잘 터지는데, 자꾸 축구 오락게임 감독 모드로 경기를 즐기는지라 골 느러 안 가고 여기 저기 돌아다닙니다.
선수들은 감독처럼 떠받들죠.
보통 골터지면 골넣은 선수 중심으로 뭉치는게 당연한데 요즘 드록바한테 뭉치는 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첼시는 어제의 승리로 잠시후엔 아스날 유니폼 입고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아스날이 맨유를 이길 경우 다음주 맞대결에서 맨유를 이기면 골득실차로 1위로 올라갑니다.
-리버풀:뉴캐슬, 버밍엄:울버햄튼 (진행중)
리버풀이 일단 앞서 갑니다. 막판 대추격으로 토트넘, 맨씨티와 4,5,6위 싸움이 혼전이 예상되고 막판에는 맞대결도 있지요.
버밍엄과 울버 햄튼은 강등위험 팀들간의 막판 맞대결로 현재 1:1 만약에 울버 햄튼이 이기면 막판 강등권 싸움은 피튀기는 혼전으로....
-맨유:아스날
아스날이 볼턴전의 패배로 우승이 조금 어려워진 편입니다.
대신 첼시는 완전 아스날 응원 분위기....
맨유는 안정적인 우승 경쟁을 위해 최소 승점 1점은 챙겨줘야 합니다.
플래처가 많이 회복이 된 모양인데 주중 챔스정도 복귀 예정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중앙은 캐릭이 맡겠지요.
영국 언론도 박지성의 선발을 유력히 보고 있으며, 최근 아스날전 연속골을
이어갈지를 관전 포인트로 두고 있습니다.
또다른 중앙 자원은 긱스나 안데르손으로 보이는데 보통 긱스 본인의 의견을 많이 따릅니다. 스콜스도 가능하지만 오늘은 안나왔으면 합니다.
스콜스와 나니가 나오는 경기에서 박지성이 자꾸 왕따 당하지요.
오늘 키플레이어는 박지성이므로 스콜스로 벤치로....
로테이션 면에서는 발렌시아 보다 나니가 유력한데, 나니는 박지성과 마찬가지로
좌우 포지션이 가능합니다.
큰 차이점은 나니는 대부분 오른발에 의존합니다. 우측으로 갈 경우 크로스를 많이 올리고 좌측으로 가면 슈팅을 주로 노리는데, 오른발을 고집하다 보니 슈팅전 중앙으로 볼을 치는것이 상대 수비수에게 읽히는 것이 단점입니다.
반면 양발잡이 박지성은 수비가 좋은 편으로 상대 공격의 어느쪽이 더 위험한가에 따라서 그 방향쪽으로 배치됩니다.
오른발 잡이인 발렌시아의 경우 크로스 중심으로 이변이 없는한 우측입니다.
박지성은 캐릭, 에브라, 에르난데스와 호흡이 좋아 보입니다.
긱스와는 누구든 공평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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