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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를 바꿨어야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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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30 18:3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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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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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를 바꿨어야 했는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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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경 [가입일자 : 2009-07-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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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라 점심시간에 차 끌고 5분정도 거리의 식당에서
점심먹고 돌아오다가 신호대기중에 갑자기 꽝하면서 차가 흔들거리더군요.
차에서 내려보니 뒷차와의 간격이 대충 20센티 정도 벌어져있고
범퍼는 눌린 흔적이나 페인트 자국 하나 없네요.
이게 받친게 맞나 순간 헤깔려서 쳐다보고 있는데
30대 초반의 통통한 아줌마가 새파랗게 질려서
미안합니다를 연발하는데 마음이 약해지더군요...
느낌상 거의 20키로미터 이상으로 들이받친 것 같은데...
그냥 가라고 손짓하고 돌아왔지만...
우측 어깨와 뒤쪽 견갑골 있는부위와, 우측 검지가 좀 뻐근하네요...
경험상 며칠 지나면 없어질 것 같긴 한데...
이기회에 범퍼를 갈았어야되는데...
뒷차 운전자가 좀만 신경거슬르게 했어도 범퍼 갈았을텐데
너무 겁먹은 표정으로 미안하다고 하니...
한달전쯤에 15년쯤 되어보이는 소나타 범퍼 5센티 정도 긁었다가
5만원 주고 합의한 적도 있는데
웬지 손해본 느낌이 자꾸 드는군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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